[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남 서산 팔봉면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팔봉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다.높이는 361.5m로 어송리, 양길리, 금학리 3개 마을에 접해있다.비룡산에서 서각산(금강산)으로 이어지는 산지 중 한 가지는 서북으로 뻗어 어송리에서 팔봉산을 이루고, 한 가지는 서쪽으로 뻗어 태안에 이르러 백화산이 됐다.산의 형세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 있게 솟아 있다.원래는 9개의 봉우리인데 가장 작은 봉을 제외하고 보통 8개 봉우리라 한다.이 때문에 8봉에서 제외된 한 봉우리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남 홍성에 솟아난 용봉산은 낮고 친근한 산이다.용봉산은 옹골찬 암릉길이면서도 위험하지 않아 가족들과 같이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얹어 놓은 형국’이란 이름의 용봉산(龍鳳山)은 등반하면 설악산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기암괴석이 빼어나 산행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특히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 탑처럼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깎아지른 듯 크고 넓은 바위기둥 등이 어우러져 기묘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이에 많은 사람들이 용봉산의 기암괴석과 우뚝 솟아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오서산은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보령시 청소면과 접해 있다.높이는 791m.정상을 중심으로 주능선 2km 가까이 억새풀 군락이 물결을 이루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천수만과 서해바다까지 한눈에 보인다.오서산은 홍성군 내 시조산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줄기 가운데 금북정맥(금강 북쪽의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경기도 안성시 칠장산(492m)에서 갈라져 나온 금북정맥은 충남 천안시 광덕산(699m)를 돌면서 남서쪽으로 충남지역을 가로지르며 청양 백월산(일월산)에 이른다.이곳에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금수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다.높이는 1015.8m로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돼 있다.국망봉(國望峰:1421m)·연화봉(蓮花峰:1394m)·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멀리서 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단양)에 "금수산이 군 북쪽 20리에 있다"라는 기록에서 '금수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계명산은 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다.충주시의 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다.북쪽으로 남한강을 건너 지등산(535m)과 남쪽으로 남산(636m)에 이른다.높이는 774m로 서쪽으로 목행동에, 동쪽으로는 동량면에 접한다.산의 남동쪽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정상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충주시가, 북쪽으로는 인등산, 천등산, 시랑산 줄기가, 동쪽으로는 충주호 너머로 부대산(富大山:627m) 산줄기가 보인다.계명산은 충주시민에게 동네 뒷산과 같은 친근한 산이다.대중적인 산임에도 볼거리는 많다.충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은 진산(鎭山)으로 시내의 중심을 관류하는 무심천과 함께 청주를 상징하는 산천으로 인식된다.우암산은 높이 353m로 명암동·내덕동·우암동·수동·대성동·문화동·용암동에 걸쳐 있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 까지 이르고 있다.우암산은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가까이는 상령산(上嶺山)의 남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인데 상령산과의 중간에 속칭 ‘바람매기고개’라 불리는 낮은 안부를 사이에 두고 있어 독립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와 소셜 벤처 ㈜인터플레이가 지역 청년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에서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이건우 인터플레이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적기업 ㈜인터플레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청년들에게 자립과 자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지원하기 위해 만든 영리 회사다.이날 업무협약은 청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청년들이 충청권에서 정착·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캐스팅 보트’ 충청권의 후보 및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조사되면서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윤석열 후보의 앞으로 대선 행보에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충청투데이-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에 따르면 대전·충청·세종(이하 충청권)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올해로 지방자치 31주년을 맞이한 지방자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오는 13일부터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자치분권 확대의 기틀이 마련되기 때문이다.‘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은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 ‘자치분권 2.0’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31년간 중앙정부에 끌려다니는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난을 받아온 지방자치단체, 의회 등 여러 주체의 지방자치 변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32년 만에 변화를 꾀하는 지방자치오는 13일부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야당 의원들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 논란이 지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최근 공수처가 국민의힘 윤 후보와 윤 후보 아내 김건희 씨를 비롯해 야당 의원 80명에 대해 무더기로 통신 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수처를 둘러싼 ‘불법 사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공수처가 조회자 명단에는 충청권 의원 4명도 포함돼 있다.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 성일종 의원, 김태흠 의원 등이 통신 조회 명단에 들어있다. 충청권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충청권 여야 시도당이 지역 선대위를 구성하며 물러설 수 없는 ‘득표전쟁’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은 2030으로 대표되는 MZ세대와 일반인을 선대위 전면에 내세우며 내년 민심잡기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전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외에 인지도와 덕망 있는 인사들을 추가 영입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시도당 선대위를 미리 구성하며 치고 나갔다.대전시당은 선대위 구성을 위한 1차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각층 인사들을 공동선대위원장과 청년 대변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여야 차기 시도지사 예비후보군이 며칠 남지 않은 새해벽두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3월 9일 대선이 불과 70여 일, 지방선거 5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내년 초 신문·방송 등이 시도지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새해에 드러난 개별 예비후보의 여론 추이가 2월 1일 예고된 시장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3월 대선 직후 곧바로 여야 정당별 시도지사 공천관리위원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당부설 연구기관 등 당자체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최근 몇 년 새 2만 세대 넘게 대전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가 내년 지방선거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신규 아파트에 특히 많이 입주하는 젊은 층은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부동층으로 지방선거에서 이들을 겨냥한 후보자들의 머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2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8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 4년간 대전 입주 예정 아파트는 2만 2993세대다.2018년(6~12월) 3325세대, 2019년 2955세대, 지난해 6263세대, 올해 6233세대다.내년에도 지방선거를 앞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0대 대선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여야 정치권은 현장의 싸늘한 민심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5면지역 차원의 민심 추스르기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여야 정치권은 싸늘한 민심이 확산하는 모양새에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여야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마케팅 현장에서 싸늘한 민심과 맞닥뜨리고 있다.충청권 민주당 한 관계자는 "충청권 당내 경선 당시만 해도 이 후보의 사이다 발언 등이 강점으로 작용해 선거 운동에 별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대장동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김천혁신도시에 법무보호복지사업의 새로운 컨트롤 타워가 설립됐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은 23일 김천혁신도시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공단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청식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박상진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이상호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전문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보호위원연합회장을 비롯해 공단 직원 및 자원봉사자, 공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설관람, 현판 제막식, 기념 식수의 순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출소자 등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생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대전이 시민이 체감하는 5G융합서비스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3일 대전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내년부터 대전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오월드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라이프 케어 5G 융합서비스 모델로 제공할 계획이다.앞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인 대전시는 메타버스 기반의 5G 융합서비스 구현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해 왔다.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헬스케어 분야)(50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이 전 의원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후보를 통해 국정을 교체한 뒤 대전시정을 교체해 정권교체를 마무리 짓겠다"며 "총선 낙선 이후 2년 동안 충분히 준비해 왔다. 정책과 사람은 준비가 다 됐고 마지막 단계인 운동화 끈만 묶으면 바로 뛸 수 있다"고 시장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내달 8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그룹을 출범시키고 23일 출마선언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정된 선거법이 충청권 정치 신인의 구세주가 될지 주목 받고 있다.선거법 개정으로 사실상 무제한으로 선거운동이 허용됐고 세대교체 바람이 더해지면 정치 신인이 지방정부 진출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 지방선거에 처음 적용되는 개정 선거법은 ‘말로 하는 선거’를 사실상 무제한 허용한다.후보자는 자신의 경력과 학력, 소속 정당이 기재된 명함을 제한 없이 배포할 수 있다.과거에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명함 배포가 가능했다.개정법은 180일 전으로 대폭 완화돼 지난 3일부터 허용되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창관 대전 서구의회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도전을 공식화했다.김 의원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청장직의 중책을 맡게 되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잘 사는 공평 그리고 차별 없는 공정이 이뤄지는 서구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서구청장과의 관계를 "환상의 복식조"라며 강조했다.김 의원은 "민선 7기에선 전반기 서구의회 의장을 하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3선 연임 제한과 현 구청장의 시장 출마로 ‘빈집’이 된 대전 중구와 서구가 다른 양상을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서구는 장종태 서구청장이 대전시장에 출마하면서 서구청장 자리 놓고 잠잠 하던 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반면 박용갑 중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중구는 치열한 눈치 싸움에 ‘정중동’ 형국이다.서구와 중구의 구청장 후보군이 난립하는 양상이다.서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인식 대전시의원과 김창관 서구의원, 유지곤 ‘대저너(Daejeoner)’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