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의 재선이냐, 보수진영의 탈환이냐."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는 허 시장의 재선 여부와 야당의 시장직 탈환 여부가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들은 대선에 초점을 맞추고 물밑에서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허태정 현 대전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허 시장은 높은 인지도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도시 지정 등 대전 미래를 위한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름대로 긍정적 평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통령 선거에 지방선거가 가려져 안개 짙음 상태다.지역 입장에서 보면 대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지방선거까지 6개월여의 기간이 남았다.충청권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광역시·도가 있고, 대전 5개구, 충남 15개 시·군, 충북 11개 시·군 등 기초단체가 31개나 된다.4개 시도에서 도지사와 시장·교육감을 선출하고, 31개 시·군·구에서 시장과 군수, 구청장을 선출하게 된다.시장과 도지사 등만 뽑는 게 아니라 광역 의원과 기초 의원 선거도 함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대선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충청 민심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역 공약 부재와 도를 넘은 네거티브 공방, 강력한 대선 후보의 부재, 선거를 관통할 대형 이슈의 실종은 충청의 표심을 흩트리고 부동층을 키워내고 있다. 앞으로 5년 동안 국민의 삶과 직결될 살림살이를 꾸려갈 지도자를 뽑는 중차대한 선거임에도 충청권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마음 줄 곳을 찾지 못하고 정국의 추이를 지켜보는 지역 유권자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다.충남 논산의 4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으나 지역 공약 선거가 실종됐다.정치 이슈가 대장동, 선대위 파열음 등의 블랙홀에 갇히면서 지역 공약 논의는 정치권에서 아예 사라졌기 때문이다.대선 본선이 개막하고 여야 후보에 대한 의혹을 둘러싼 비방전만 난무하고 있다.개인사나 의혹 검증에 치중하면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서로 질의하고 토론하는 정책 중심의 경합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본선 대결에서도 충청권 공약과 정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충청의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레이스는 본격화했는데 국민의힘 자리싸움에 지역 공략은 정작 뒷전으로 밀렸다.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자리싸움에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가 취소되면서 지역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사무총장 교체' 문제로 충돌하면서 이 대표는 대전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대전 방문 일정은 지난주부터 사전에 예고된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17일 대전에 방문해 중앙당직자, 대전시당 당직자 10여 명과 함께 대덕특구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 대전 강소기업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회에서 지방선거 선거구 조정이 논의되는 가운데 선거구 획정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인구 자체만이 아닌 인구 소멸 지역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을 고민하도록 정치권과 자치단체, 주민이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진다.최근 여야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정개특위는 내년 5월 29일까지 피선거권 연령 조정 문제를 비롯해 확성장치 소음규제 등 공직선거법 관련 헌법불합치 사안, 기타 공직선거 관련한 여야 간사 간 합의 사안에 대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안정,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전시가 입주자와 종사자가 서로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도시주택국 행정감사에서 오광영 의원은 “고용안정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대전시에는 27만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전체 세대 수의 58%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공동주택 종사자 수는 5056명으로 경비직이 2784명, 청소직이 2272명으로 확인됐다.올해 경비노동자는 지난해 대비 150여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 위드코로나 속 방역이 필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행사가 원칙.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언택트 방식 외에도 현장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입구·출구 동선 나눠서 안전하게 진행. 입구에서부터는 발열체크·출입자명부 기본으로 특히 바이러스 살균소독기를 설치하면서 안전성 더해. 백신 2차 접종자와 음성확인서 제출한 이에게는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안전망 높여.○… 현장 구매 길이 열리면서 이른 아침부터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 발길 이어져. 저마다 한 손에는 장바구니, 간이 손수레 들고 행사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안 후보는 11일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방문해 윤종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들을 만나 학과 현황과 비전 등을 듣고 에너지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차세대 원전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원자력학계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위험과 공포를 구분하지 못한 원시시대 사고방식과 같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의 사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충청의 아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충청 접근법이 대조적이다.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이후 공격적으로 충청을 끌어안고 있는 반면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다소 거리 두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두 후보가 각 당 대선 주자로 뽑힌 이후의 충청에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 확연한 차이점이 발견된다.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현충원과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통상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 후 서울 동작구 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압도돼 실종됐다.지선 출마 후보군은 대선 결과보다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더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 정치가 중앙 정치에 예속된 모양새다. 대선 결과에 따라 3개월 뒤 지방선거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중앙정치에 매여 눈치 보느라 급급한 상황이다.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는 등 직전 지방선거였던 2018년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실제 충청권 현역 광역·기초단체장 중 출마를 공식 선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 지구는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통해 따듯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총재를 비롯한 회원 200여명은 10일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사랑운동센터와 공동으로 '제13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봉사' 행사를 펼쳤다.이번 봉사는 대전시 전역 이웃에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라이온스협회에서 펼쳐온 김장봉사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3개 시민단체가 손잡고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이날 참여한 각계 기관 및 업체 등은 약 5000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배달사업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일자리 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오광영 의원은 "대전시의 공공 배달 앱이 출시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 배달 플랫폼이 이원화된 점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현재 시는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휘파람'과 '부르심' 2종류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둘 중에 하나를 휴대폰에 설치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각각 3만 4600명과 4만 23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에 비해 가맹점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한다.대전의 주요 현안과 논란이 됐던 사안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8일 시의회에 따르면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대상은 대전시와 각 부서, 대전시교육청과 각 지원청 등이다.감사 일정은 △9일 기획조정실·보건복지국·시교육청 △10일 과학산업국 △11일 자치분권 국·청년가족국·건설교통국 △12일 문화체육 관광국·트램 도시광역본부 △15일 시민공동체 국·시설관리공단·도시주택국 △16일 감사위원회·자치경찰위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대 대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선대위 인선이 주목받고 있다.여야의 선대위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고 지선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실세에 줄을 서려는 예비후보군 경쟁이 치열해질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선대위 인선 고심에 들어갔다. 충청권에서는 정진석 국회 부의장(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용기 전 의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의장은 사실상 윤 후보를 정치권으로 이끌었다.당내 최다선인 정 부의장은 그동안 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충청 대망론'을 강력하게 외쳤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회 세종시대', '서산 공항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보이지 않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6선 국회의원, 충청 정치권 노장이었다.박병석 국회의장이 그 주인공.박 의장은 국회의장 역할 수행하면서 지역 현안 난제를 풀어내며 오랜 정치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중량감과 노련미를 유감없이 선보였다.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의결은 역대 어느 의장도 해내지 못했다.박 의장은 지난해 6월 21대 국회 개원사나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입법부와 행정부의 지리적 거리 때문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대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중원 표심'을 얻기 위한 대선 주자들의 사활을 건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특히 충청의 표심을 잡기 위해 대선 과정 혁신도시 시즌 2 로드맵 제시와 행정수도 완성 등의 공약과 선거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고,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후보로 선출돼 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는 5일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에 지명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자,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47.85%의 득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본선 대결을 시작하게 된다.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득표율 47.85%를 받은 윤 후보를 최종 대선후보로 결정했다.윤 후보에 이어 홍준표 후보는 41.50%, 유승민 후보 7.47%, 원희룡 후보 3.17% 득표율을 기록했다.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 34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37.94%를 얻었다.전체 득표율은 47.85%이며 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본선 대결을 시작하게 된다.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했다.윤 후보의 선출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더해 4자 구도로 대선 본선 레이스가 출발하게 됐다.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은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결정됐다.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