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야 대선후보들이 저마다 충청을 외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최근 충청권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을 찾는 등 충청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충청권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전 대표 지난 27일부터 3박 4일간의 충청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충남도청과 충남도교육청을 잇따라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전에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제45대 윤준호 총재〈사진〉가 취임했다.3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금산컨벤션센터에서 방역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제45대 윤준호 총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제45대 총재 취임 행사에 이어 주요 운영비전 제시를 통한 회원들의 봉사의식 고취를 위한 자리로 이어졌다.‘자랑스런 라이온’으로 새롭게 시작을 알린 제45대 윤준호 총재는 진정성 있는 봉사정신을 강조했다.이는 시소디아 미국 벤틀리 대학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선거 때면 꼭 나오는 날림 공약이 지방을 멍들게 하고 있다. 재원 대책과 구체적 실행 전략 없이 무턱대고 선심성 공약을 내놓은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치권이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대선 주자들의 정책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충청권 각 지자체 앞에 놓인 각종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공약을 내놓고 있다.여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충청의 숙원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경유 등을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주자들이 현실성 있는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 '상향식(bottom-up)'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를 기초 자치단체가 마련하고 의견을 모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상향식 혁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대선 주자들의 공약은 각 후보들 캠프에서 만들어 지역에 제시하고 있다.객관적인 근거 없이 시민 의견 수렴도 부족한 상황에서 캠프 차원의 공약을 내놓아 차별성도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공약 제시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첫 지역순회 경선지인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섰다.민주당은 내달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등 충청권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경선에 돌입한다.첫 결과가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자들은 충청 지역에 특별히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여천(汝千)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후 세종시청에서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했다.이어 충남도를 찾은 이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과 충남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대학교수 등 지식인 300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9일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전 총리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정 후보의 대선공약 1호인 신수도권 플랜에 적극 공감한다”며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낼 최적의 대선 후보로 판단돼 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 자리에는 정은혜 충남대 교수, 이창기 대전대 교수, 이승훈 세한대 총장,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김대중 충북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전 지역 공동대표는 유영대 충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실업급여 반복 수급 시 지급액이 최대 50% 감액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사진)은 18일 구직급여 반복 수급 악용에 대해 구직급여를 감액해 지급하는 등 현행 구직급여 운영상에 나타난 일부 부작용을 개선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일부 단기 취업만을 통해 구직급여를 반복해서 수급해가는 구직급여 수급 악용 행태가 늘어남에 따라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5년 내 2회 이상 서로 다른 수급자격의 구직급여를 지급받은 경우 구직 급여액을 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경선을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대선후보 경선을 둘러싸고 촉발된 이준석 대표와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녹취록 파동으로 번지면서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현재 국민의힘은 풀어야 할 매듭이 한층 많고 복잡한 상황이다. 대선과 직접 관련된 사안인 데다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대거 참전해 있다. 갈등의 중심에는 당에서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가 있다. 앞서 친윤석열계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은 남을 누르는 게 아니라 떠받쳐 올리면서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글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권 경선의 첫 격전지인 충청에서 총성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대선 경선을 앞두고 충청권 시·도·군 기초·광역 의원들과 유권자를 만나는 데 주력하고 있다.또 한 후보의 경우에는 충청에 지역 캠프 차리고 배수의 진까지 쳤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은 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격전지다. 내달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가 바로 공개된다.그 여세가 이어지는 승부처인 1차 선거인단 투표(내달 12일)와 호남(내달 25~26일) 경선 분위기에 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공사는 17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대전역·유성온천역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안심 거울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안심 거울은 시약각이 넓은 불록 거울 후사경 형태로 뒤에 오는 사람의 행동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안심 거울 설치는 최근 수도권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과 성추행 사건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효과 및 개선사항을 검토해 지속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또 대전 동구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시계가 멈춰있다. 대선 과정에서 대선 주자들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외치고 있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들리는 상황이다. 1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나 기준 등 중요 안건 논의는 ‘멈춤’상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거나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국토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기상청 등 기관이 대전으로 지방 이전되는 논의 외에 별도의 계획은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다.김 후보는 "대전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전국에서 혁신성장역량의 압도적 우위를 나타내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인만큼, 대덕특구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지역 내 대학을 활용해 대전광역시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세종시에 청와대와 국회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참여정부의 행자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후보 경선이 한창이지만, 정치권이 여야 할 것 없는 집안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에서 원팀을 강조하지만 네거티브 대결로 치닫고 있고, 국민의힘 또한 당대표와 대선 후보 사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우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갈등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설전이 거듭되면서 내홍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윤석열 캠프의 신지호 정무실장이 라디오에서 '탄핵'을 거론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이 대표는 12일 SNS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캠프 내 주요한 직에 있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충청권 경제 광역화 메가시티 완성을 공약했다.황 전 대표는 1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쏠림 현상과 수도권에 맞서는 인프라를 위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을 연계한 경제 광역화 메가시티가 대전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한정된 경제 권역에서 벗어나서 인근 지역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 간 연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메가시티가 지역의 현안으로 알고 있고, 당과 저도 이 부분에 관해서 긴밀하게 챙겨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세론 없는 대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유력 대선주자 모두 20%의 박스권을 넘지 못하면서 역대 대선 중 가장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를 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3%의 지지율을 보였다.한때 뚜렷하던 이 지사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정세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날을 세웠다.정 후보는 1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수도권 대전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짧은 기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관련 발언 등 5건 정도의 문제가 생겼고, 그중에 일부는 망언이라고 규정하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후보가 되기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평가”라고 지적했다.그는 “윤 전 총장은 임명권자를 배신을 했다. 검찰을 개혁하라고 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야 대선주자들이 지역 다지기에 나서고 있지만, 후보마다 민심 다잡기 전략이 차별성을 가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대선 후보군의 획일적인 민심 잡기 행보보다 각지에 맞는 지역에 정책과 공약의 질이 문제라며 정책 중심 대결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충청권 민심 잡기에 사활을 건 여야 주자들은 지역 출신 정치인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또 외곽조직을 집중 육성하면서 철저하게 지역 정서에 부합하는 현장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과의 연고성을 크게 부각하고 있다. 우선 충청 세력 불리기 경쟁이 눈에 띈다.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을 경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청권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대선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캠프에 지역 정치인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이 지사의 대선캠프인 열린캠프에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 중 한 명인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 청원)이 합류했다.'충청도 전력'이 대폭 보강된 셈이다. 변 의원은 우원식 의원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는다.앞서 열린캠프엔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측근인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과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등 충청도 전력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가 공모사업 개선에 시동이 걸렸다. 8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제26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K-바이오 랩허브'가 수도권인 인천에 유치되면서 국가공모사업 선정기준의 형평성 논란 일자 시의회가 국가 공모사업의 개선 촉구에 나선 것이다.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오광영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정부의 지역 공모사업이 오히려 지역 간 갈등과 소모적인 경쟁만 유발하고 있어 지방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국가공모사업 방식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권 지지세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였다.충청의 사위라는 점을 처음 언급하고 대선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처음으로 자신의 처가가 충청도인 것을 공개했다.그는 모두발언에서 “그동안에 말씀을 안 드렸습니다만 충청의 사위”라며 "그동안 (충청도가 처가인 사실을) 말을 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참고 삼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충청권과의 연고를 강조했다.그는 “고도의 시민의식을 가진 곳이 충청으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