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 신상동 미군 저유시설 유휴부지에 생활체육복합단지 들어설 전망이다. 남진근 대전시의원은 9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 지역 타 자치구에 비해 생활체육시설이 열악한 동구의 상황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동구에는 축구장은 고사하고 변변한 풋살장도 없으며 대전시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동구의 경우 대전시가 조성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은 용운국제수영장 단 1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균형 잡힌 시민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강조하며 동구에 생활체육복합단지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박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김 LH 사장과 만나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LH가 교도소를 신축하고 기존 부지 개발 이익금으로 신축 비용을 충당하는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2017년 대전시 유성구 방동을 이전부지로 확정하고,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사업수지 불균형 등 대전시와 LH 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며 현재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변수로 ‘충청권’과 ‘20대’가 떠오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하락을 이끄는 주요 원인으로 세대는 20대, 지역은 충청권으로 나타나면서다.9일 한국갤럽 이달 1주 조사(8월 31일~9월 2일 기준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지난달 1주 정례조사에 비해 충청은 12%p가 하락했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으로 분류됐던 20대에서는 8%p가 하락했다.이에 따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있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1%p에서 38%로 내렸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8일 "대한민국을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 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며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당 구도의 정치판과 결별을 선언하고 개헌과 규제 개혁 등을 통해 기득권을 깨겠다고 강조하면서 여야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제3지대' 노선을 걷기로 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이라는 제목의 출마선언식에서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니다”라며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군이 언제 선거판에 뛰어들지 고심에 빠졌다.지선 주자들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와 여야 대선 후보 경선에 막혀 공식 출마 선언 타이밍을 잡는데 속앓이를 하고 있다.공식 출마 선언은 사실상 지방선거 출정식이다.지역 유권자들에게는 후보 자신의 존재감을 공식적으로 처음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정치 신인들은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구 맞춤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고 타 후보와의 강조하는 기회로 삼는다.과거 지선 후보군들의 공식 출마 선언은 선거일 1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권오철 중부대학교 교수와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권 교수와, 김 전 의장은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핵심 집행기관인 정책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권 교수는 지역균형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을 내놨다.권 교수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전달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 전 의장은 대전지역 현안과 지역정책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김 전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와 대덕구가 추진하려던 특이 정책 예산이 구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각 구의회는 '선심성 정책' 논란이 일자 추경예산에 편성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구가 제출한 제2차 추경예산안 가운데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비 2억 2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구는 구 산하 공무원 113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의 가족친화 프로그램 예산을 책정했다. 구 공무원들이 중구 지역 내에서 식당 등에서 지출하고 영수증 첨부를 하면 예산액 범위 내에서 해당 금액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캠프에 참여하는 현역 국회의원 숫자가 많을수록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지난 4~5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충북·세종 지역 경선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연속 과반 득표율로 쾌조의 2연승을 거뒀다.이재명 후보의 충청권 누적 득표율은 54.72%, 이낙연 후보는 28.19%에 그쳤다.충청권 경선의 키는 권리당원이 쥐고 있었다. 충청권 경선의 투표 참여 선거인단 3만 8463명 중 3만 7193명(96.70%)이 권리당원이었다. 권리당원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대전·충남에서 55.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야 대선 열차가 출발하면서 대권 바로미터인 '대전의 표심'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역대 대선 결과 대전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는 어김없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각 후보 캠프는 대전 민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전의 주민등록 기준 인구는 145만 5300명으로 144만 2482명인 광주 인구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대전은 전통적으로 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이지만 인구 자체만 놓고 보면 경기도 수원시(118만 3615명), 고양시(108만 1045명)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나눔존’이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 만들어졌다.6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공동으로 시청역에 '나눔존'을 조성했다.이번에 설치된 '나눔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있던 시청역 공연무대를 활용해 조성됐다.참여 방법은 QR코드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다.‘나눔존'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계정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기부금은 전액 대전의 어려운 이웃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캐스팅보트’ 충청권의 표심은 이재명 후보에게로 향했다.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순회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두면서 '이재명 독주'를 위한 첫 포석을 깔았다.5일 청주 CJB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순회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는 54.54%(7035표) 2위인 이낙연 후보 29.72%(3834표)에 또다시 과반 득표를 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정세균 후보 5.49%(708표), 추미애 후보 7.09%(915표), 박용진 후보 2.22%(287표), 김두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에 본격 돌입하면서 1차 슈퍼위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매직넘버'가 얼마일지에 관심이 쏠린다.5일 민주당에 따르면 3차 선거인단 모집 현황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90만 명의 선거인단이 등록됐다.앞서 1·2차로 모집된 국민·일반당원과 대의원·권리당원까지 186만 명에 이르렀다.3차 모집에서는 4만∼5만 명이 추가된 셈이다.민주당은 최대 250만 명을 내다봤던 애초 전망치를 220만 명 안팎으로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와 국제로타리 3680 지구는 4일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자선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을 통한 문화봉사 전개의 취지로 18년 만에 처음으로 두 봉사단체에서 합동으로 추진한 행사이다.성균관대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열린 음악회에는 양 기관에서 초청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누렸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와 김숙자 국제로타리 3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가 '자랑스러운 라이온상' 7월 수상자로 최병필 회원(둔산클럽·사진)을 선정했다.2021~2022회기부터 매월 시상하는 자랑스런 라이온상은 지역 내 숨은 봉사인을 발굴해 라이온스의 선한 봉사활동의 이웃에 대한 소개와 회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수상자인 최병필 회원은 2007년 둔산클럽에 입회한 이후 14년간 라이온스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베트남 의료봉사 및 물품봉사 전개, 그룹홈 자매결연 봉사금 기탁,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 전개, 어르신 시력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이 레이스 시작과 함께 파행 위기에 놓였다.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하면서 일부 주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고, 정홍원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정홍원 선관위원장이 5일 결국 사의를 표했다.경선 여론조사에 이른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을지를 두고 내홍을 겪던 끝에 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것이다.지난달 26일 선관위원장직을 맡은 뒤 겨우 10일 만이다.당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54.72%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세론을 입증했다.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면서 향후 레이스에서 '이재명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5일 충북 청주 CJB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지역 순회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 등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유효투표수 2만 3803표 중 7035표(54.54%)를 얻었다.이어 이낙연 후보 3834표(29.72%), 추미애 후보 915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첫 순회경선 지역인 대전·충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이재명 후보는 첫 경선이자 주요 선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대전·충남지역 승리를 챙겨가면서 향후 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어 보인다.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투표자 2만 5564표 중 1만 4012표(54.8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7007표(27.41%) 득표에 그친 이낙연 후보를 20%p 이상 훌쩍 앞선 결과다.이어 정세균 후보 2003표(7.84%)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투표를 앞두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비상등이 켜졌다.코로나의 역습으로 각 캠프는 물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부 캠프에서는 현장 투표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4일 개최되는 대전·충남 지역의 현장 투표에는 12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전·충남 권리당원과 대의원 980명,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중 사전 신청자 64명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각 대권주자 캠프 관계자들 등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사진)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충분한 주택 공급물량 확보와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혁신지구의 경우 상주인구 1명당 3㎡이상의 도시공원 또는 녹지를 확보해야 하나 쇠퇴한 노후 거주지가 대상인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는 도시공원·녹지 확보에 대한 기준완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혁신지구재생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 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지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게 권리당원의 허수를 줄이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권리당원은 당내 경선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예비후보들은 자신에게 한 표를 던질 권리당원 관리경쟁에 돌입했다.1일 민주당 대전시당 등에 따르면 내년 3월 이후 열릴 가능성이 높은 지방선거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지방의원(광역 및 기초)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공천 여부가 결정된다.당내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권리당원 확보가 절대적인 과제인 셈이다.내년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