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근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고암(顧菴) 이응노의 대전지역 활동을 시대별로 소개하는 전시가 펼쳐진다.20일 이응노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M2)에서 ‘아카이브로 보는 이응노와 대전’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응노의 대전지역 활동을 시대별로 소개하는 대표적인 아카이브 60여점과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또 이응노미술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전시에 앞서 이응노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내년 2월 12일까지 탄생100주년 기념전 ‘김형구: 盡心, 삶이 위대한 예술’을 개최한다.20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미술의 1세대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수용과 전개 과정에서 한국적 미의식을 다양하게 관통했던 고(故) 김형구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화백은 1922년 함경북도 함흥에서 태어나 1944년 일본 동경제국미술학교를 수료했다.재학 당시 대동아전쟁의 학도병으로 징집돼 중국의 북지 전선에서 복무, 해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2022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 11월 월간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월간 상설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대면 공연과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에서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향제줄풍류’, 대전향제줄풍류보존회의 연주로 타령과 뒷풍류, 여창가곡, 피리 독주, 태평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좌석 거리두기 없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사물놀이 몰개가 ‘미르 목계에 깃들다!’에 이어 충주의 대몽항쟁 승전의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내 충주의 기상을 깨울예정이다.사물놀이 몰개는 고려시대 1231년(고종 18년)부터 1258년(고종 45년)까지 27년동안 9차례의 전투를 모두 승리한 충주의 대몽항쟁 승전의 역사를 담아 “그들의 이름은 별초”라는 창작연희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몰개는 지난 9월 충주의 지역 무형 문화유산인 ‘목계나루’에 용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작품 ‘미르, 목계에 깃들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이번 몰개 공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실내악의 새바람을 몰고 온 젊은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베토벤의 곡 만으로 무대에 오른다.13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리사이틀&앙상블’ 시리즈의 시즌 마지막 무대다.앞서 리사이틀&앙상블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선우예권, 유자 왕, 타카치 콰르텟 등이 시리즈를 장식한 바 있다.결성 15주년을 맞은 노부스 콰르텟은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클래식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곡 만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민 소리꾼 장사익의 무대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전에서 펼쳐진다.충청투데이가 후원하고 휴먼컴이 주관하는 장사익 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12월 23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무대에는 정재열, 최선배, 정영준, 앤디 킴, 박현민, 고석용, 최영호, 신승균, 하고운, 더솔리스츠 등 출연진이 함께 오른다.장사익은 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를 선보이며 그동안 감염병 사태로 쌓인 시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달랠 예정이다.이번 소리판은 마종기 시인의 ‘우화와 강’의 한 구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무형문화재 교류 공연 ‘어울림(林), 충청’이 16일 오후 7시30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13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의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 무형문화재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충청권 무형문화유산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공연에서는 △박근영 대전시 판소리고법 보유자 △고향임 대전시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수향 충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의 무대와 대전시 웃다리농악 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를 선보인다.객원리더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비올리스트 김사라가 함께한다.이번 연주는 ‘비올라의, 비올라에 의한, 비올라를 위한 연주’로 소개된다.연주회는 녹스, 브리지, 보웬, 텔레만, 바흐의 곡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바흐의 곡을 제외한 5곡은 모두 비올라로만 연주된다.연주회의 서막은 녹스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마랭 마레의 스페인풍의 라폴리아’로 열고, 이어 ‘2대의 비올라를 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6일 대전컨벤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2 대전국제 콘텐츠 & 캐릭터 페어가 열려 시민들이 드로잉 존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63@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의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4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2~27일 6일간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시실에서 ‘2022 대전청년작가장터 D_ART+’ 3차 전시회가 열린다.대전청년작가장터는 지역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와 함께 판매 기회를 제공해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와 예술 작품 소장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로 계획됐다.2019년부터 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올해까지 97명의 지역 유망 청년 작가가 참여했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11월 2~29일 ‘2022 테미오래 예술가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테미오래 6호 관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예술가 레지던시(10호 관사)에 입주해 활동해 온 3명의 예술가 윤주(윤형주), 시로(김수연), 나무(김유신)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윤주 작가는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콜라보 작업과 작가 레지던시 공간 곳곳에서 보낸 6개월의 과정을 재현한 ‘?.?.한.땀. / 두 번의 장마와 햇빛과 먼지’를 11월 2~10일 일주일간 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젊은국악’ 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젊은국악은 우수한 젊은 국악인을 발굴해 국악발전에 기여하고자 시립연정국악단이 협연자를 공개 모집해 매년 개최하는 공연이다.올해는 1차 동영상 심사, 2차 실기심사를 거쳐 6명을 선발했다.선발된 협연자들에게는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하는 기회를 제공돼 미래의 명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생황의 역동적인 호흡과 환상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생황 협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로나 19’ 극복과 천안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천안상록리조트 가을 뮤직콘서트’가 29일 개최된다.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놀이공원 내 바이킹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버스킹과 음악회를 조합한 형식의 문화 콘서트로 진행된다.무대공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케스트라·색소포너·그룹사운드 등이 출연해 가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과 연인을 위해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닭강정, 파전 등 먹거리 판매전 등도 운영된다.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수동에서 다우코퍼레이션(대표 윤정희)과 지역 예술단체인 아템파우제 앙상블이 함께하는 ‘무료 음악회’가 열린다.다우코퍼레이션은 28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10월’이라는 주제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공연은 청주 수동 삼일공원 진입로 인근에 소재한 ‘다우’ 건물 1층 로비(우암산로 40)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공연은 유용성 예술감독의 설명과 함께 아템파우제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성악가 명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26일 싸이(Psy) 공연으로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유토개발이 후원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 파이팅! 싸이’ 공연은 대전시 민선8기 슬로건인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충청투데이가 배부한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올해 ‘흠뻑쇼’ 전국투어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한 싸이는 대전에서도 완벽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전시립박물관이 특별전을 통해 괴정동 청동기 유물을 최초로 공개한다.21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개관 10주년을 맞아 ‘뜻밖의 유물’ 특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청동기 유물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괴정동 유적 출토 유물이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를 통해 대전에서 최초로 전시된다.이와 함께 세계에서도 소장처가 많지 않아 매우 희귀한 자료로 여겨지는 대청통속직공만국경위지구식방여고금도(大淸統屬職貢萬國經緯地球式方輿古今圖)라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2년간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창작된 작품들이 대전 예술가집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23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내달 4~15일 12일간 대전 예술가의집 3층 전시실에서 ‘아티언스 대전’ 결과 보고 전시회가 열린다.◆융합 예술 실험을 위한 다양한 시도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 대전의 ‘아티언스’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다.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201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의 대표 기업인 성심당과 지역 내 무형유산인 연안이씨가 각색편을 잇는 특별전이 내달 6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펼쳐진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살아있는 무형유산 이야기·두 사람의 인생과 그 유산’을 주제로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과 성심당문화원 3층 메아리라운지에서 진행 중이다.연안이씨가 각색편(보유자 이만희)은 떡가루에 다른 재료를 섞어 색이나 향을 첨가해 만들며 조선시대 궁중 떡이자 집안의 잔칫상에 올랐던 떡이다.성심당의 경우 1956년 문을 열어 66년간, 3대에 걸친 제빵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18일부터 70~80년대 금산의 가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활민속품 기증유물 특별전 ‘금산7080’을 연말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전신인 금산향토관에서부터 보유한 기증품 849점 중 이 시대의 생활상을 대표하는 생활민속품 48점을 선정해 구성했다.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불무, 가마솥, 화로, 인두, 벼루, 연적 등 의 물품들을 선별 전시해 세대 간 소통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또 지금까지 기증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 총 251곳과 유물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은 대전·충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해 음악적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천경필)을 포함해 △대전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지휘 조성숙)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한미경) △청소년하모니합창단(지휘 김선희) 총 4개 단체가 무대에 오른다.먼저 활발한 해외 연주를 통해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