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역사문화박물관 연말까지 전시
가마솥·화로 등 생활민속품 48점 선봬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18일부터 70~80년대 금산의 가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활민속품 기증유물 특별전 ‘금산7080’을 연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전신인 금산향토관에서부터 보유한 기증품 849점 중 이 시대의 생활상을 대표하는 생활민속품 48점을 선정해 구성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불무, 가마솥, 화로, 인두, 벼루, 연적 등 의 물품들을 선별 전시<사진>해 세대 간 소통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금까지 기증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 총 251곳과 유물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준비했고, 특별전의 전시품을 기증한 기증자를 위해서는 이름표를 따로 제작해 감사를 전했다.

군 담당자는 "기증자들의 소중한 기증품들을 통해 이번 특별전이 개최될 수 있었다"며 "유물 기증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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