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9일 예술가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열려

▲ 테미오래 예술가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11월 2~29일 ‘2022 테미오래 예술가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테미오래 6호 관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예술가 레지던시(10호 관사)에 입주해 활동해 온 3명의 예술가 윤주(윤형주), 시로(김수연), 나무(김유신)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윤주 작가는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콜라보 작업과 작가 레지던시 공간 곳곳에서 보낸 6개월의 과정을 재현한 ‘?.?.한.땀. / 두 번의 장마와 햇빛과 먼지’를 11월 2~10일 일주일간 선보인다.

또 시로 작가는 레지던시에 거주하는 동안 공감해왔던 주위의 나무를 그린 신작 ‘플.라타.너스, 플라.타너.스, 플라타.너.스’를 11월 12~19일 사이 공개한다.

끝으로 11월 22~29일에는 나무 작가의 테미오래를 배경으로 한 ‘독립 단편영화, 테미오래’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창작지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작업한 창작활동을 발표하고 연계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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