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제작에 참여하는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이상과 슈만’이 민관협력 공연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 따르면 천안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민간 기획사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 4개 기관이 손을 잡고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이상과 슈만’을 제작해 오는 10월 초연된다.제작에는 국비 1억 8000만원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천안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개의 문화예술기관이 각각 6000만원씩 분담해 총 3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이런 제작 과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9일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보존회에 따르면 9~10일 양일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진행된 연수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무용인들이 참여했다.무형문화재 연수회가 이같은 규모로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다.지난 6월 채향순 중앙대 명예교수가 전승교육사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연수회 개최로 대전 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류 살풀이춤 전승, 발전이 본격화 됐다.김란류 살풀이춤은 한국 전통춤 형식과 무용 예술의 기본적 기법인 발디딤, 손놀림, 몸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별곡·관악영산회상’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로 우리 고유의 정통성 있는 음악을 선보여 전통음악 본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민미란 공주교대 명예교수 해설로 시작하는 첫 무대는 ‘별곡’이다.‘별곡’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인 영산회상의 특별한 악곡구성을 의미한다.이번 공연에는 웃도드리로 시작해 ‘현악영산회상’중 ‘상현도드리’부터 ‘군악’까지 연주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동양화 작가 이민방·진약금 씨의 개인전이 목원대미술관에서 열린다.5일 목원대에 따르면 두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9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학업을 진행하면서 연구·제작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민방·진약금 씨는 중국의 대학과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중국 강서과기사범대학과 산동빈주대학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목원대에서 방학 중 진행하는 SIG(Stoke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박사과정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조각가이면서 화가이자 소설가인 한서대학교 도학회 교수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플랜에이 갤러리에서 그의 13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달콤한 대지-빛 소리의 영혼’이란 주제로 8점의 조각과 15점의 그림, 소설 5권 등 총 30여점을 선보이는 융합예술전시회로 열린다.도 교수는 "작품들에 나타나는 수많은 별자리, 빛나는 점들, 세 방향으로 돌출된 형상들은 모두 고대 천문도의 별자리들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달콤한 대지-빛 소리의 영혼’으로 제목을 붙인 이유도 ‘하늘의 별은 모두 영혼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제33회 대전시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기념전 - 이영우의 물감만찬 전’이 내달 1일 오후 6시 대전시립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오픈식을 갖고 6일까지 열린다.대전시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은 초대작가 선정 후 10년 이상 된 작가 중 대전 미술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인 작가에게 수여한다.대전 지역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물감만찬이라는 주제로 ‘오아시스’, ‘나무뒤의 도시들’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물감의 다양하고 화려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0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18~19일 양일간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농악, 판소리, 전통성악, 무용 등 7개 부문에 개인 및 단체 2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올해로 30회째를 맞은 대전전국국악경연대는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국악 등용문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고 국악의 저변확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국회의장상인 일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매커보이 출연으로 화제가 된 연극 ‘시라노 드베르주라크’가 NT LIVE로 대전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대전예당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에 앙상블홀에서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공연으로 ‘시라노 드베르주라크’를 상영한다.NT Live는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er)이 제작한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예당은 그동안 ‘워호스’, ‘리어왕’, ‘햄릿’ 등을 선보인 바 있다.‘시라노 드베르주라크’는 유난히 큰 코에 대한 콤플렉스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작가인 ‘씨킴(CI KIM·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의 열세 번째 개인전 ‘Overcome Such Feelings’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레디메이드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60여 점을 선보인다. 씨킴은 개인전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개인전은 그가 작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2003년 이후 사실상 2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에서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윌리안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다.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한 윌리안은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한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다.2019년 K리그2 광주FC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출장해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를 올리며 광주의 K리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의 향토기업 ㈜아라리오가 제주시 탑동에 조성한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가 엔데믹 바람을 타고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22일 아라리오에 따르면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는 2014년 10월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인 ‘Cikim’(작가명)이 방치된 탑동시네마 건물을 사들이며 조성되기 시작했다.한때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던 탑동은 2000년 초부터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는데 김 회장이 이곳에 예술을 향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한 것이다.이곳에는 김창일 회장이 평생 모은 현대미술 작품들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문인회는 내달 2일 오후 5시 대전 동구문화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한남문학 여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한남대학교 총동문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작품집 등을 발간하거나 등단·수상한 시인과 작가들의 ‘열린 문학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시인과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비롯해 새롭게 등단한 시인·작가에 대한 축하 행사 등도 이뤄진다.김완하 한남문인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길고도 긴 코로나19의 터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56회 정기연주회 ‘평화’를 개최한다.‘평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전쟁 등 전 세계에 발생한 많은 어려움을 겪어나가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온기를 건네고자 기획했다.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베이스 정록기, 대금·가야금 등 다양한 국악기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빈프리트 톨은 "음악은 많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증평읍 송산리)이 ‘열려라 마법 숲’을 주제로 다음달 24일까지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기획전은 문학관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개최한다. 지원사업은 유휴 전시 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숲을 테마로 하는 명작 동화와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만난다. 현대 미술가 이주은·조혜우·최승준 작가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자존심 강한 재즈 연주자 대희. 대희는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등의 연주자들을 신앙처럼 떠받든다.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자 재즈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게 된다.대희의 연주하는 모습에 반한 그의 연인 예은 역시 음악만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그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더 깊어지는데…유성재즈악단의 ‘Jazzical’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재즈(Jazz)와 뮤지컬(Musical)을 합친 공연 제목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박물관 소공연장에서 ‘어스름 녘 우리가락’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박물관 음악회로 시립연정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국악 장르로 구성했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원 20여 명이 출연해 가야금중주, 판소리, 민속무용,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장르를 총 60분 간 선보인다.이자영 외 3인이 비틀즈의 대표명곡을 가야금 중주로 편곡해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이어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국악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마당극패 우금치는 오는 9일 부터 11일 까지 오후 8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마당극 ‘하시하지’를 선보인다.‘하시하지’는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앞서 2019년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초연한 바 있다.‘하시하지’라는 공연 제목은 언제 어디서나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몸과 목숨을 바쳤던 의열단 정신을 의미한다.초연 당시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간직한 건물에서 공연을 펼친 점이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이번 공연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오는 8일과 9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2 명인 산조의 밤 그 빛깔 그대로’를 개최한다.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고와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 목원대 이태백 교수가 장단으로 출연한다.또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산조의 대표 명인들이 산조의 진수를 선보인다.산조는 조선 후기 발생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민속 음악의 정수로, 우리 전통음악에 속하는 기악독주곡이다.서양 음악이 유입되던 시기에 우리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성악가 부부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가 오는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아침을 여는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대전예당 기획공연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2005년부터 매년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마다 열려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올해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쇼팽과 리스트,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슈만까지 작곡가들의 편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총 7회의 공연으로 펼쳐진다.이번 연주에서 이들은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작품을 선보인다.‘음악에 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챔버시리즈 2 컬러플 세레나데’를 선보인다.챔버시리즈 2는 어떠한 색이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악기, 감정의 팔레트가 넓은 클라리넷을 중심으로 목관 실내악의 수준 높은 테크닉과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연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최초 동양인 클라리넷 수석 주자로 유명한 조인혁이 객원리더로 무대에 오른다.프로그램은 R.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베토벤의 대표 실내악곡으로 구성해 목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