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BMW차량 화재로 국토부가 해당 차량의 운행정지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BMW 차주들은 주차 문제, 정비 대기, 차값 하락 등 ‘3중고’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BMW 피해자 모임’이 경찰에 BMW 관계자들을 고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차주들은 외부 주차장 이용, 운행 자제 등 개인적으로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 직장인 A(38) 씨는 “다른 차까지 피해줄 수 있는 생각이 들다 보니 주차할 때 차 없는 곳을 찾아다닌다”며 “운전은 주로 출퇴근 시간에만 하고 출장 때도 차량... [정성수 기자]
충북 도내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수해, 화재 등 재난·재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안전에 대한 도민의 전반적인 인식 수준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충북연구원이 펴낸 지역정책연구 제29권 제1호의 ‘충북도민의 재난안전 인식도 분석’ 논문에 따르면, 재난안전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 반면, 재난안전 안심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가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통사고(28.9%), 범죄(25.4%), 자연재난(6.4%), 화재(6.0%) 등 순이었다. 재난안전사고... [정성수 기자]
TED 특강이 11일 청주 신흥고등학교 강당에서 고교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봄: 청춘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주제로 도내 고교생 7명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우린 왜 호기심을 가지지 않는가’, ‘교육 강국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나’, ‘인간과 동물, 그 어쩔 수 없는 관계’ 등 학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식 강연을 공유하는 비영리재단인 TED는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 [정성수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 2018 고등학교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학탐구대회는 제시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과학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는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고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과학고 18곳과 영재학교 6곳이 참가했다. 올해 주제는 ‘머리카락에 있는 케라틴의 분자 수를 측정하라’가 제시됐다. 충북과학고 2학년 강준길, 유승준 학생은 “과학적 원리를 통해 문제를 풀어냈을 때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정... [정성수 기자]
최근 개최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경연대회와 관련, 출전팀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1일 열린 2018 충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도내 시·군 14팀이 참가했다. 청주시를 제외한 시·군에서 1팀씩 출전했고, 읍면동 주민센터가 많은 청주시는 구별로 한 팀씩 총 4개 팀이 나왔다. 이와관련해 이번 대회에 청주시 서원구 대표로 출전한 사직2동 팀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보자 A 씨는 “수곡1동 풍물팀이 지난해 청원생명축제에서 대상을 받아 도 대회에 출전하는 팀이었다... [정성수 기자]
청주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손님들이 매장에 전시된 전기차를 구경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받을 경우, 전기차를 1200~15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예고했다. 기존 미호중학구 및 조치원공동학구였던 오송읍 정중리를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오송중학구를 공동 학구로 추가했다. 기존 제4학교군이었던 남이면 팔봉리를 남녀학생의 근거리 학교의 상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3학교군과 함께 공동학구로 지정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을 거쳐 최종 조정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를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행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 [정성수 기자]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놓은 수석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충청북도수석인연합회는 10~12일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2층에서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충북 남한강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수집한 다양한 형상의 수석을 선보인다. 김홍섭 회장은 "충북은 유일한 내륙 지역이지만 남한강을 품은 대한민국 수석의 본향"이라며 "회원전을 통해 석담과 추억으로 막바지 무더위를 잊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청주영상지원회가 지원하는 영화 '로망'이 8일 MBC충북에서 성공기원회를 열었다. 이날 성공기원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창근 감독, 배우 이순재, 정영숙 씨 등이 참석했다. 로망은 고령화 시대,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로 떠오른 '치매’를 소재로 노년 부부의 사랑과 소통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가족영화다.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진선규와 박보경, 조한철 등이 합류했다. 영화는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권역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올 연말 또는 2019년 설 연휴 개봉이 목표다. 로망은 MB... [정성수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 환자 발생 등 폭염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더위 쉼터 같은 단순 대응을 넘어 공간 특성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연구원은 최근 ‘미시적 도시공간의 폭염 지역분석을 통한 정책적 대응방안’이라는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진희 충북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이채연 한국외대 대기환경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등 4명이 집필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6~2016년 충북 지역의 폭염 시기는 빨라지고 폭염 일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평균 기온은 대체로 8월에 가장 높지만 ... [정성수 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충북의 농업용수가 메말라가고 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80%를 웃돌았으나 이번 폭염으로 담수량이 급격히 하락, 가을 농사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184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3.4%로 평년(81%)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 주요 저수지별 저수율은 옥천 장찬 28.9%, 보은 비룡 50%, 진천 미호 54.7%, 음성 맹동 57.4%, 진천 백곡 60.1%, 음성 원남 65%, 충주 용당 66.5% 등이다. ... [정성수 기자]
청주 신흥고등학교와 제천 대제중학교가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사립 중·고교 39곳을 대상으로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학교법인, 학교재정, 인적관리, 사학행정 등 4개 분야, 13개 영역 등이다. 신흥고와 대제중은 법정부담금 증대 노력과 법인 수익구조 개선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제중은 2016년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 태양광 태양열 사업을 추진해 646만 9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신흥고는 2013년부터 학생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올해는 일본 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