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폭염 경보 발령 시 학교장 판단으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등을 조치하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전 단계인 폭염 주의 발령 시에는 단축수업을 검토하고, 체육 활동, 실외학습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각급학교에 발송했다. 특히, 폭염경보 시에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환경을 재점검하고 체육 활동 등 야외활동을 금지하도록 했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 기온이 33℃면 폭염 주의보, 35℃ 이상이면 폭염 경보가 발...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 기획관에 최광주 충북도의회 전문위원, 중앙도서관장에 양개석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이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임명됐다. 김덕환 기획관은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충북도교육청은 21일 3급 2명, 4급 4명, 5급 2명 등 8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4급 승진자 명단에는 최경분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주병호 행정국 총무과 사무관, 남승우 충주학생회관 사무관, 권용주 음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6급 이하는 6급 20명, 7급 40명, 8급 12명이 각각 승진했다. 도교육청 관계... [정성수 기자]
청주에 이어 충주에서도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 교육감이 내년부터 일반계 고교 평준화를 시행하는 방안을 충주지역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선거운동 당시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 여론을 반영한 충주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청회 등 공론화 절차를 거치고 신입생 배정 방법도 연구해 2019학년도에 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로써 김 교육감의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는 충주 고교 평준화 공약 ...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식품제조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영양사·영양교사 등 학교 급식 관계자 20명을 적발하고 이들 중 100만원 넘게 챙긴 1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적발된 학교급식 식품제조업체와 관련, 퇴직자를 제외한 77개 학교 급식 관계자 80명을 대상으로 특정 감사를 했다. 그 결과 20명의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100만원 이상 챙긴 급식 관계자 1명을 징계위원회에 상정, 중징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하기로 했다. 리베이트 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일 때... [정성수 기자]
청주 가덕중학교 테니스부가 제73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부문에서 우승했다. 가덕중 김형진-현준하 선수는 19일 강원 양구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16세부 남자 복식 결승에서 경기 효명중 강건욱-장윤석을 6대 1, 7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준하 선수는 “테니스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 매우 값진 결과로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 12, 14, 16, 18세부 남녀 각각 단식, 복식 경기가 치러졌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 [정성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20일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개악된 최저임금법이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법이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지만, 학교 비정규직 고작 전체의 10%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관계자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연봉 2500만원 이하 근로자들이... [정성수 기자]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제2기 출범을 돕는 준비위원회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 준비위원회’는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위원장인 이혁규 청주교육대 교수를 포함,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변인은 송재봉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가 맡았다. 준비위는 오는 7월 18일까지 30일간 활동하며 선거기간 나온 공약의 법적 근거,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 재선인데 인수위 활동이 필요하냐는 지적에 대해 ... [정성수 기자]
나용찬 전 충북 괴산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나 전 군수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지난 5월 말경 한 행사장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선거법상 기부행위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만원이 확정된 나 전 군수는 지난 4월 중도 퇴진하면서 향후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선거법에서는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정성수 기자]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서정란(58·여·사진) 씨가 시조창 부문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시조창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시를 가사로 하여 부르는 노래다. 충북 출신 서정란 씨는 18일 전주 완산구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 대회 본선에서 우시조 나비야, 역금질음 푸른산중 등을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시조창 부문 장원을 차지한 서 씨는 전라북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서 씨는 “민족의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음악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더욱 ... [정성수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1~22일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에서 열리는 ‘Home Coming, 존재의 집으로’ 연수 프로그램에 경찰 공무원 4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아트플랫폼 내 예술가의 작업실을 방문하거나 요리사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은 매년 교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 충북교육감 2기 출범에 맞춰 일반직 첫 승진 인사를 예고했다. 도교육청은 공로연수와 정원 조정 등 상위직급 결원에 따라 80명을 승진 임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에서 모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 무상급식 시대가 열린다. 올해로 8년째 초·중 무상급식을 시행 중인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고교 중식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건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당선되면서 무상급식이 고교까지 확대되게 됐다. 도와 도교육청은 다음 달 민선 7기가 출범하면 4년간 적용할 무상급식 분담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충북 고교생 4만 8000여 명의 중식을 무상 제공하기 위해서는 400억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초·중 무상급식은 초·중·특수학생 12만 9132명을 대...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