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연계 동아리가 27일 청주여중에서 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경쟁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동아리인 ‘도란도란 책모임’, ‘독서나무’가 참여했다. 비경쟁독서토론은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소통·공감을 통해 문제를 능동적·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부모 동아리는 매월 1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주에서도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작은 씨알이 움트... [정성수 기자]
충북학생수련원은 27~28일 진천학생수련원에서 제1기 ‘2017 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가족 20팀, 총 78명이 참가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래프팅, 양초 및 공예품 만들기, 캠프파이어 등을 체험했다. ‘행복한 가족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청주 오송중학교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각 2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송중은 3학년 서재호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54㎏급 3위·자유형 50㎏급 2위를, 같은 학년 이호형 학생이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69㎏급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박중서 오송중 교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레슬링의 명문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정성수 기자]
최악의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의 아파트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이번 폭우로 인해 지하주차장 등 아파트가 큰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사실상 보상조차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재난 지원 지침상 아파트 지하나 변전실, 기관실 등에서 발생한 피해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16일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신영지웰홈스는 지하주차장이 침수됐고 변전실도 물에 잠겼다. 인근 석남천이 폭우에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하면서 피해가 커졌다. 고장난 ... [정성수 기자]
학생들의 열정이 축제를 넘어 박람회로 향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오송고등학교가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고등학교 중에 유일하게 참가한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화장품산업 관련 국제 박람회로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KTX오송역에서 열린다. 오송고의 이번 참여는 엑스포 관계자가 지난 6월 오송주민화합축제에 참여한 오송고 동아리가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고 학생 100여 명, 총 12팀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천연 입욕제, 월경 주기 팔찌, 커피 찌꺼기 스크럽제 등으로 ...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도내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금연프로그램 개발과 흡연예방·금연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사회사업과 연계한 금연교육 실시 등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인력과 자원도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금연분위기 조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충북 청소년 흡연율도 자연스레 감소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정성수 기자]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는 신속히 차량을 이동시키고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6일 오전 7시50분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긴급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미 엘리베이터는 작동을 멈췄고 지하실의 침수로 인해 단전·단수가 시작된 상태였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침수를 면한 수십 대의 차가 줄지어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갔다. 평소 같으면 여유로울 일요일 아침의 아파트가 폭우로 인해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했다. 안내방송이 나온 지 불과 40분도 안 돼... [정성수 기자]
지난 22일 오전 9시54분경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의 한 신축 건물 공사현장 식당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 조리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발생 초기 조리원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데 이어 추가로 어지럼증을 호소한 조리원 7명도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업체의 관리팀장은 17명의 조리원 중 일부가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119로 신고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설치된 가스 감지기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원들이 ... [정성수 기자]
이번 주 충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25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 저녁부터 차차 그칠 예정이다. 흐린 날씨에도 폭염이 지속돼 30∼33℃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수해복구가 한창인 청주·증평·괴산지역을 포함해 진천·보은·옥천·영동 등 충북중남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5일째 내려진 상태다. 청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전망이다. 열대야는 ... [정성수 기자]
청주지역 최고기온이 33℃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수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 및 교육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청주와 괴산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고 부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를 찾아 파손된 간이상수도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괴산군 청천면 등을 방문해 대구시새마을회 등 7개 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작업을 거들었다. 향... [정성수 기자]
폭우 피해 나흘 째인 19일 충북도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큰 피해를 입은 청주·괴산 등 도내 중부지역에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일손도 분주하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청 직원 80명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와 괴산군 청천면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직원 40명과 함께 같은 미원면 운암옥화길 인근에서 수해 복구를 도왔다. 해남에서 파주까지 국토대장정 중인 ‘YGK 국토대장정’ 소속 학생 70여 명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이암리를 찾아 토사를 치우고 청소를 돕는 등 수해복구... [정성수 기자]
정부 부처 영문홈페이지가 오·탈자는 물론, 문화재청의 영문표기 규정을 무시한 엉터리 표기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보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정하지 않은 채 늑장을 부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영문 홈페이지의 표기 오류는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총망라돼 있어 국제적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17년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영문 홈페이지 오류를 수정해온 오용웅(75) 부산시 명예통역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에 입주한 상당수 정부부처의 영문 홈...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