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원목가구를 생산하는 대전의 향토기업인 ㈜인아트는 넓은 한옥 대청마루에서 자유롭게 뒹굴며 행복했던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려준다. ㈜인아트 엄태헌 대표의 경영철학은 ‘마루에 살다’로 요약된다. ‘집 밖의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자’는 것이 인아트의 모토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설립 21주년을 맞은 인아트는 가공 바닥재 및 벽지로 점철된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학창시절 원목 책상과 의자가 안겨줬던 건강한 촉감을 선물하고 있다. 엄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원목가구 베스트셀러 ‘앤디’ 시리즈는 연간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 [신인철 기자]
“역경의 순간을 이겨내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세계 최초로 인공 DNA인 ‘펩타이드 핵산’(PNA)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한 김성기 ㈜파나진 대표가 품고 있는 성공철학이다. 대전향토 코스닥 상장기업이자 PNA 기반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인 파나진의 매출은 2012년 32억 1500만원에서 지난해 69억 6100만원으로 급상승했다. 파나진은 임직원의 42%가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돼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파나진이 자체개발한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를 기반으... [신인철 기자]
“지역 건설업계 선배 원로들이 계시는데, 나서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오랜기간 언론의 인터뷰를 거절해온 이관근 파인건설㈜ 대표(52)가 충청투데이를 통해 어렵게 세상 앞에 섰다. 더 많은 지역 건설사들이 전국 민·관급 건설시장 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다리를 놓겠다는 결심이 이 대표를 움직였다. 최근 ‘서울지사’ 설립을 천명한 이 대표. 그는 대전에 뿌리를 두고 전국무대 진출을 가속화해 지역 발전과 호흡하는 향토 건설사의 신개념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성리학(性理學)보다 양명학(陽明學)이다’ ... [이승동 기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다시 한 번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 붐이 일어나야 합니다.” 국내 최초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의 박한오 대표는 청년 일자리 해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문을 열게 되면 기업 확장 과정에서 경영 관리 등 인문학적 인력과 기술 연구·개발 등 공학적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대기업의 경우 구조적인 특성상 주도적인 역할 및 과업 달성에 한계가 있다”며 “기술력 있는 벤처에 입사해 그 기업을 대기업으로 만드는 비전을 품으라”고 조... [신인철 기자]
▨ 대담=나인문 편집국장 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제43대 괴산군수로 당선된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달 13일 "오로지 군민, 오로지 괴산을 위해 일 하겠다"며 일성과 함께 취임했다. 나 군수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잔여임기 1년 2개월을 이끌어야 하지만,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군수의 장기 공석으로 많은 문제점이 산재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6명의 후보와 경합하면서 갈려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야 하는 막중함도 갖고 있다. 신임 나용찬 군수에게 미래 괴산을 이끌 원동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 [김영 기자]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김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의 의지가 지역민들 앞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일방통행적인 조직구조를 큰 틀로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낡은 시스템에서 벗어나 참여, 화합, 소통을 줄기로 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창출해내겠다는 게 김 본부장의 다짐이다. 김 본부장은 '새로운 LH' 탄생을 위해 후배들과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거침없이 뿜어내고 있다. 직원 간 서로 정서적, 업무적, 창의적 소통을 해야 LH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고 성장할 수 있... [이승동 기자]
원불교가 28일 최대의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맞는다. 원불교의 창시자인 박중빈 교조가 오랜 구도(求道) 끝에 깨달음(大覺)을 얻은 날로, 원불교에서는 이 날을 기념해 원불교가 시작(開敎)된 날로 경축하고 있다. 원기 102년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충북에 뿌리 내린 원불교와 충북교구를 찾아 백인혁 교구장의 말씀을 들어봤다. -대각개교절의 의미는. “원불교의 대각개교절은 교조이신 박중빈(소태산 대종사)의 인생과 깊은 관계가 있다. 소태산은 어려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런데 소태산은 그 의문을 부모님이나 서당... [김운선 기자]
충청지역 중소레미콘 업체가 경영재건을 언급해야하는 위기에 처했다. 타 권역 레미콘 업체 난립에 따른 가격경쟁 '참패', '8·5제(운송기사 8시 출근 5시 퇴근)' 도입에 이은 출하물량 축소 등으로, 경영위기에 내몰렸다. 특히 단가를 '확' 낮춘 대형 레미콘업체 계열의 '위장 중소기업' 출몰로,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다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8·5제 도입-물량축소로 연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대응여력도 만만찮아, 연매출은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형 레미콘 업체들이 위장중소 레미콘 업체를 앞세워 지역 ... [이승동 기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산림복지분야의 현재와 미래상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1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복지 진흥을 위한 과제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신원섭 산림청장,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 했다. 이 자리는 산림복지의 공익성 확보와 민간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 [이정훈 기자]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화두는 ‘건강’과 ‘행복’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 상황속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국민 복지 서비스가 있다. 이는 숲과 함께 국민들의 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산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산림복지의 국민적인 요구를 반영해 산림을 기반으로 산림문화ㆍ휴양, 산림치유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창출·제공하는 공공기관까지 탄생했다. 바로 지난해 4월 18일 설립된 산림청 산하 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 [이정훈 기자]
다우주택건설㈜은 1999년 창립해 대전 둔산동 갤러리빌1차 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복합상가 등을 전문으로 시행, 시공하며 양질의 건축물 보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지역 대표 종합건설회사다. 도시형생활주택인 갤러리빌은 대전 유성과 둔산권에 1차부터 9차까지 공급했고, 세종시에는 4개의 복합상가를 시행, 시공했다. 특히 지난 4월, 대전 갈마동에 14차 프로젝트인 갤러리휴리움아파트 301세대를 분양, 우수한 평면과 마감재, 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시스템아파트를 선보이며 성공분양의 신화를 써냈다.... [이승동 기자]
다우주택건설㈜은 지난해 대전 중구 선화동 재정비촉진구역 339-55번지 일대의 주택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전 지역건설업체에서 주택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선화동 재개발사업을 통해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대에 총 997세대가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다.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 및 최신 시스템으로 완비된 스마트아파트다. 선화동 재개발사업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단계를 거쳐 내년 분양예정이다. 이 일대는 오룡역과 서대전네거리역이 가깝고 도보거리에 중앙초, 서... [이승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