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상가 밀집지역 인근에 조성한 무료 공용주차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부 운전자들이 이곳에 장기 주차를 일삼고 있어, 정작 이곳을 이용하려는 상인들과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특히 주차장 2층 진출입로가 협소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드러나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칠금금릉동 상가 밀집 지역 인근에 공용주차장 건설을 위해 18억 5000만원을 투입,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장은 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방문해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 수술실”이라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의료계에 관한 주장을 하면 더 진정성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서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복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 국민의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교원△대학혁신본부장 겸 DSC공유대학 학장 강현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 우광명 △공과대학 학장 최정우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학장 김성민 △영자신문사 주간교수 이종복 △지방대학활성화사업추진단장 전새봄 △도자디자인학과 학과장 최문주 △신학과 학과장 이긍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취업담당관 백승재 ◆직원△총무처장 겸 미래창의평생교육원장 이상영 △학생부처장 임전수 △입학부처장 박형주 △중앙도서관 부관장 문정종 △대학혁신지원팀장 김종천 △기획과장 겸 웨슬리신학대학원 교학과장 고광언 △대학혁신기획팀장 이광섭 △대학원 교학과장 겸 산업정보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하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정된 트램 총사업비 규모와 함께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먼저 지난해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돼 온 트램 건설 총사업비는 1조 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규모다.2020년 기본계획 승인 당시 총사업비는 7492억 원이었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뉴스] [속보]국민의힘, 아산갑 김영석 공천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미래의 주인공들이 될 아이들이 레드카펫을 걸으며 학교생활에 첫발을 내딛었다.진천 문상초등학교는 4일 작은 학교만의 특별한 레드카펫 입학식을 가졌다.모든 입학생을 한 명씩 화면에 소개하며 입학생은 부모님과 선배의 손을 맞잡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했다.이날 행사에는 교사들의 입학생 축하편지 낭독 및 체육복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입학 축하선물, 장학금 전달과 함께 선배들의 신나는 밴드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학교는 즐겁고 신나는 곳이라는 설렘을 주었다.입학식 내내 가족과 사랑의 의형제 선배가 함
20세기 미국 정치학자 오스틴 래니는 민주제 국가 국회의원들의 의정 생활 유형을 두 가지로 분류했다.첫 번째가 ‘정당 병정’(政黨 兵丁· Party Soldier) 유형. 영국 하원의원들이 그 대표적인 예로 당의 엄격한 규율에 얽매여 당의 지도부가 지시하는 대로 의회에서 투표하도록 압력을 받는다고 했다. 독자적인 판단과 권능은 거의 없이 상관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고 돌진하는 군대의 병사와 같다는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의 의원들은 당의 규율이 느슨한 덕에 자유롭게, 때론 지도부의 요청을 거스르면서까지 투표하는 재량권이 있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전체 국립박물관 중 40%는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다. 더구나 국립중앙박물관처럼 규모가 크고 인기가 높은 박물관은 대부분 서울에 소재를 두고 있다. 문화와 예술적인 기능도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것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과 이로 인한 부작용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편중 현상도 하루빨리 극복해야 한다. 심각한 수준의 문화적 불균형을 시정해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국가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난 중부권인 세종시에 조성되
가계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지출하는 이자 비용이 지난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고금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를 대출로 간신히 버텨온 서민과 자영업자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건 눈덩이처럼 불어란 이율이다. 소득이 낮은 서민들은 원금상환은 고사하고 이자 폭탄에 허덕이고 있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통계청이 4일 밝힌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원이다. 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충청권 각 지역 여야 후보들의 대결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난 선거에서 5%p 이하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매 총선마다 여야 간의 승패가 근소한 차이로 엇갈리고, 일부 지역구는 1%p 미만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린 지역들에서 제22대 총선에서도 피 말리는 승부가 재현될지 주목된다.4일 지난 20·21대 충청권 지역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1·2위 득표율 차가 5%p 미만인 선거구는 20대 총 27개 선거구 중 7곳, 21대 총 28개
주거사다리라는 용어는 안정적으로 주택 취득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어왔다. 대한민국에서 주택이란 자산의 가치 중 최우선시되는 요소임과 동시에 삶의 필수 사항인 의식주 중 하나다. 다만, 주택이 자산증식의 수단이 되고 무분별한 투자와 투기가 반복되어오며 과열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다.과열은 주택가격 상승을 불러왔고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은 현실적으로 자기자본을 통한 주택 취득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또한, 지역 간 주택가격의 편차가 큰 이유로 인해 수도권과 대도시에는 비아파트와 아파트 간의 격차는 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연구원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도와 협력 과제를 발굴·연구해야 하는 국책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소속 연구원들이 외부 강연으로 고소득을 얻거나 부실한 학술 용역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2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의 ‘충남연구원 전략 과제 연구 추진’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듣고 "충남연구원의 설립 취지는 도정 발전을 위해 연구 성과를 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CCTV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에선 내포신도시의 CCTV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4일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총 955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477대는 고장과 노후화로 교체 및 수리 중이다.내포신도시 CCTV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3단계에 걸쳐 설치했는데,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477대는 1·2단계에 걸쳐 2018년 6월 설치가 완료된 기기다.CCTV 4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을 전개한다.총 19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청년정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및 문화, 참여 및 권리의 5대 핵심 분야에 걸쳐 66개의 세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분야별로 보면 일자리 분야 21개 사업에 98억원, 주거 분야 7개 사업에 1475억원, 교육 분야 8개 사업에 186억원, 복지·문화 분야 18개 사업에 151억원, 참여·권리 분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112에 허위신고까지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4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경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고 대전 관내를 30Km정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회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술을 먹었는데 운전하고 싶다. 내 차는 스포츠카라서 못 잡을 거다"라는 취지의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1시간 30여 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전공동행동(이하 대전공동행동)이 4일 정부와 정치권에 국가 차원의 성평등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대전공동행동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젠더 의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대전공동행동은 대전여성폭력상담소,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13개의 단체가 연대한 공동체다.이들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는 노동, 복지, 교육 등에서 여성과 성평등 지우기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노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충북지역 경선이 4일 시작된 가운데 선거구별로 서로 다른 경선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관위는 앞서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제천·단양에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보은·옥천·영동·괴산에는 이재한 전 지역위원장을, 증평·진천·음성엔 초선의 임호선 의원을 각각 단수공천했다.나머지 5곳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된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공천장 확보를 위해 맞붙은 청주 상당을 비롯해 청주 서원(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격전지들의 선거 지형도가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의견이 나온다.대전 중구와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은 젊은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급진전했고, 충북 청주상당 등 일부 지역은 대기업 입주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이 증가하며 인구 구조에 변동이 일어났다.유권자 연령대에 따라서 지지 후보가 엇갈리는, 이른바 ‘세대투표’ 현상을 감안하면 충청권 주요 격전지에서 표심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구감소 가장 컸던 대전 중구와 고령화가 심해진 대전 원도심대전 중구는 인구 변동이 컸던 지역 중 한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