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인 ‘제7회 목련 축제 - 사르르 목련’을 가드너와 함께 걷는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4월21일까지 24일간 열리며 이 기간동안에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 지역을 축제 기간에만 가드너의 해설과 함께 탐방할 수 있다.목련정원 해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 할 경우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은 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이자 작가인 씨킴(CIKIM·김창일)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레인보우(RAINBOW)’가 내년 2월 9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개최된다.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 신작 17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형 회화들은 색에 대한 본능적 끌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색에 대한 강한 끌림은 인간이 거스르기 어려운 본능적 욕구이다. 기원전 2~3만 년 전에 발견된 원시 동굴벽화에서부터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중국 황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기획오페라 ‘운명의 힘’ 공연 취소 사태로 시민들에 충격을 안긴 대전예술의전당이 심기일전해 오는 10월 재공연을 추진한다. 공연 취소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올해 완성도 높은 재공연을 위해 입찰 방식 변경 등 전화위복으로 삼겠다는 의지다.앞서 대전예당은 개관 20주년을 넘어 성년을 맞아 기획오페라 ‘운명의 힘’ 무대를 준비 중이었으나 공연을 하루 앞두고 1500여명의 예매자들에 돌연 취소 통보하며 전국적 망신을 당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이 시민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 발전 및 활성화와 각 기관 우수 예술 프로그램 교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우수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를 추진하기로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의 근대 건축문화 유산인 동양척식회사를 보수, 복원해 재탄생시킨 헤레디움은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수준 높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으로 새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목원대 출신의 ‘보물찾기’ 작업으로 알려진 화가 김경철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7일 대전 화니갤러리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김 작가는 현대인이 미로 속을 헤매며 마음속에 간직한 꿈이 담긴 보물상자를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무겁지 않게 재밌는 놀이와 유희의 개념으로 캔버스에 풀어나가고 있다.화려한 색채와 간결한 면 분할로 구성된 화면 속 어김없이 유희화 된 장난감 캐릭터가 등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 시절 소꿉장난, 소풍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김경철 작가는 “네덜란드 문화사학자 ‘하위징아’가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문화로 변화하는 시민의 삶과 도시, 예술문화교육도시를 자처하는 공주가 또한 늘 목말라하는 분야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다. 문화관광산업은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들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주의 문화와 예술이 시작되는 곳,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충남관광의 출발점이자 백제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전략을 짜는 야전사령부다. 2월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로컬콘텐츠 개발 베테랑인 김지광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3·8 민주의거에 1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국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경우는 단 11명 뿐이다.당시 의거 참여자와 관련자들은 현재 80대에 접어들며 대부분 연로하거나 사망해 생전에 한 명의 유공자라도 더 인정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현재 3.8민주의거 국가 유공자는 11명(대전 거주 2명, 타 지역 거주 6명, 사망 3명)이다.이중 6명은 지난해 뒤늦게 승인을 받았는데 이미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된 2명도 포함돼 있다.2018년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 30명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4월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들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세계 최고 현악 연주를 추구하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의 협연을 위해 1년만에 다시 대전을 찾았다.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이자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다.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적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을 따르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4 대전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정기공모로 추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지원’, '유아 창의적 성장 발달을 위한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지역 청소년 대상 공교육 내 장르 융합 팀티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등이 구성됐다.이번 정기 공모에 총 116개 단체가 신청해 최종 4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무명의 가수들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TOP7의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 강성희 씨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고 있다.방송 이후 그는 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공연 준비와 앨범 작업,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유명 가수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싱어게인3 첫 출연에서 자신을 '팀만 유명한 가수'로 소개한 강 씨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충남 태안 출신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안흥항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1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공백 장기화를 대비해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진료지원 간호사 활용 등의 추가 대책을 내놨다.끝날 기미 없이 지속되는 정부와 의사들 간 기싸움으로 수술이나 검사 등이 지연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체계와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 활성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총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한데 이어 월 1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선명한 탈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직경 2~3㎝의 작은 크기에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다발성 원형탈모증 △한 쪽 귀에서 다른 쪽 귀까지의 뒤통수 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사행성 원형탈모증 △그물 모양처럼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일어나는 망상형 원형탈모증 등 그 증상이 다양하며, 심한 경우 △눈썹, 음모 등의 체모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앉거나 일어날 때, 걸을 때 아픈 무릎으로 지팡이를 찾게 되는 무릎 관절염은 인간의 노화 과정에서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돼 연골이 손상되고 마모되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끼리 맞물려 통증과 염증이 발생한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비롯한 국내 무릎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306만명에 달한다. 인구 고령화와 기대 수명이 늘어나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추세이며, 최근엔 40대 이하 젊은 층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무릎 연골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8일 올해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航海)’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기획공연 ‘항해’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각 나라의 전통악기가 함께해 장단과 선율이 교감,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시아 연주자들은 한국음악을 배우고자 찾아온 전문예술인들로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교류 멤버 출신, 고국 국·공립예술단 출신 연주자로 구성됐다.이외에도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다양한 사극 OST에도 참여한 싱어송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공익법인 디딤돌재단과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이도는 전액무상 사회공헌 2024 클럽디 꿈나무를 실시한다.클럽디 꿈나무는 충북 클럽디 보은과 속리산, 경남 클럽디 거창전북 클럽디 금강,서 원밸리컨트리클럽 등 총 5곳에서 진행된다.각 골프장 및 기수별로 10명을 선발하며 기수당 50명, 연간 150명이 참여한다.올해 첫 기수인 7기 접수는 4월 3일까지, 교육은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토,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미래엔 그룹은 5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상인과 인근 주민을 위로했다.이날 ㈜미래엔(회장 김영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서천 특화시장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총 2000만 원을 기탁했다.기부금 전달식은 김태흠 도지사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성금은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미래엔 그룹을 대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260만 송이의 튤립 축제가 개최된다.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내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열려 5월 7일까지 개최된다.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로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축제장에는 총 26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통해 뜻 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예산군 1호)’인 ㈜건영종합환경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프로그램이다.2023년 3월 29일 예산군 첫 번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건영종합환경은 2010년 5월에 설립된 석면 등 건설폐기물 철거 및 운반·처리 전문업체다. 최근 1년 동안 2980만원을 기부하였고 3년 이내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전공의 집단이탈로 의료대란이 불거진 가운데, 세종시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까.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100% 전문의 교수 의료진을 구축해 진료를 시행하는 만큼 이번 전공의 집단 이탈과는 무관하게 정상 진료를 받을 수 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 수술, 외래, 입원 등 정상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2차 의료기관(종합병원)임에도 3차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수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나노갤러리(청주시 남이면 대림로 314-9)는 3월을 맞아 이계원·신수진 작가 특별 초대전 ‘봄, 색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따스한 햇살과 생명력이 넘치는 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계원·신수진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 박사 학위를 각각 1·2호로 취득, 현재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다.이계원 작가는 송은미술대상 대상과 KSBDA 베이징 국제 초대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