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 안예은 출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8일 올해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航海)’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8일 올해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航海)’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8일 올해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航海)’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기획공연 ‘항해’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각 나라의 전통악기가 함께해 장단과 선율이 교감,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시아 연주자들은 한국음악을 배우고자 찾아온 전문예술인들로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교류 멤버 출신, 고국 국·공립예술단 출신 연주자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다양한 사극 OST에도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특별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각국 전통악기와 국악기가 함께하는 ‘민요의 향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아시아 전통 연주단 반주에 가수 안예은의 조화 역시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다가갈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2024년 오프닝 공연 ‘항해’를 통해 생소한 아시아 전통악기에 대한 낯섦이 한국음악과 어울려 친국하게 변화하고 세계로 확장되는 우리 음악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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