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오는 10일 공연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들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세계 최고 현악 연주를 추구하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의 협연을 위해 1년만에 다시 대전을 찾았다.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이자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적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을 따르면서도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매력과 연주력, 기교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비엔나 바이올린의 전설 볼프강 슈나이더한과 스위스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루돌프 바움가르트너가 창단한 악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1번 ‘고전적’을 연주하며 현대음악 작곡가 뒤비뇽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스 Ⅳ '그래야만 한다'를 국내 초연해 기대해볼 만 하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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