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갤러리, 이계원·신수진 특별초대전

나노갤러리 전경. 
나노갤러리 전경.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나노갤러리(청주시 남이면 대림로 314-9)는 3월을 맞아 이계원·신수진 작가 특별 초대전 ‘봄, 색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따스한 햇살과 생명력이 넘치는 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원·신수진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 박사 학위를 각각 1·2호로 취득, 현재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다.

이계원 작가는 송은미술대상 대상과 KSBDA 베이징 국제 초대작품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수진 작가는 미국 유학시절 ‘Frameless 99 : National Juried Exhabition of Paper’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예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나노갤러리는 지난 해 11월 개관 이후, 올해 1~2월 박용일 초대전에 이어, 이번 이계원·신수진 초대전까지, 그 동안 지역 사회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중견작가를 연이어 초대하게 됐다.

나노갤러리 안수빈 대표는 “정말 어렵게 두 작가님을 초대한 만큼, 자신있게 이번 초대전을 준비했다. 두 작가 모두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이번 초대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두 작가가 이루어내는 다채로운 색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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