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서울 이태원 할로윈 축제의 밤에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156명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순식간에 우리 곁을 떠났다. 생과 사가 순간의 차이였다. 불과 30분 전만 해도 마냥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 누구도 엄청난 불행이 문앞에 와있다는 것을 몰랐으리라. 그 골목은 누구나 지나다니는 평범한 골목인데, 그곳이 지옥이 될 줄 누가 알았으랴. 이런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가늠할 수 없어서 우리가 산다는 게 무엇인지, 죽는다는 게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변호사는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사람’이라고 하는 말이 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마을이 키우는 아이들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이 경제적·정서적인 지원과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꿈을 키워나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쏟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의 11번째 보석, 안현정(17. 가명) 학생의 꿈은 사회 이슈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아나운서다. 특히 현정이는 필요한 소식을 균형 있게 전하면서 정의와 공정이 이뤄지는 세상을 꿈꾼다. 숨은 원석이었던 현정이가 균등한 환경 속에서 멋진 보석으로 거듭나는 훗날에 주목해본다. ◆당당하고
검색어로 보는 7월 8일 핫차트입니다. 1. 김건모경찰이 가수 김건모(52)씨에게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을 달아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그달 9일 김 씨를 고소했다.이에 김건모는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검색어로 보는 3월 25일 핫차트입니다. 1. 김건모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 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당시 김씨 측 변호인은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의 말과는 다른 자료들을 경찰에
조주빈 “피해입은 모든 분께 사죄”… “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운영하고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조주빈(24)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25일 오전 8시경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조 씨는 검찰로 송치되면서 포토라인에 섰다.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씨를 이날 오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
1월 첫째 주 한 주간의 화제를 모은 분야별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우여곡절 끝에 드디어검찰개혁의 상징으로 꼽혀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4월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8개월 만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공수처 법안 수정안을 자유한국당이 퇴장한 가운데 가결 처리했다. 법안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됐다.이날 통과한 공수처 법안은 고위공
12월 넷째 주 한 주간의 화제를 모은 분야별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曺 실리를, 檢 명분을법원이 유재수(55·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27일 기각했다.영장은 기각됐으나 검찰이 수사한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판단을 내려 향후 수사 과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법원이 조 전 장관을 굳이 구속할 필요는 없으나 검찰 수사가 무리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 검찰 입장에선 후속 수사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는 분석도 있다.조 전 장관은 불구속 상
검색어로 보는 12월 17일 핫차트입니다. 1. 손석희 사과최근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간 갈등설을 보도한 JTBC가 보도를 정정하며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JTBC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룸’에서 방탄소년단의 수익 갈등 문제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손 앵커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소송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고 설명했다.손 앵커는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정했다.그는 "사안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의 사전
검색어로 보는 9월 11일 핫차트입니다.1. 손석희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의 멘트가 논란을 빚고 있다.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조국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의혹들을 해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하느냐 하는 지적도 물론 나오고는 있다”고 말했다.관련 소식을 보도한 김필준 기자는 “정치권에서는 정 교수의 페이스북 해명에 대해 ‘방어권 행사 차원’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 부인이 직접
경찰, 손석희 대표 '뺑소니 의혹'은 무혐의 결론경찰 "인적·물적 피해와 뺑소니 입증할 증거 없어"(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시민단체로부터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온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31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손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손 대표는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2017년 4월 16일 손 대표가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 부근에서 A 씨가 운전
검색어로 보는 5월 17일 핫차트입니다.1. 한화토탈 대산공장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유증기 대량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조탱크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유증기를 흡입,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경부터 한화토탈 공장 내 스틸렌 모노머 공정 대형 탱크에서 유증기가 분출됐다. 사고 직후 한화토탈 자체 대응팀이 탱크에 물을 뿌리며 온도를 낮췄고, 충남 소방본부는 인근 군부대에도 지원을 요청했다.탱크 온도가 내려가자 오후 2시경 유증기 유출이 멈췄다.이날 사고는 옥외 탱
검색어로 보는 5월 10일 핫차트입니다. 1. 이광용 아나운서 이광용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특집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를 응원했다가 네티즌들의 역풍을 맞고 결국 사과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9일 한 동료 기자가 페이스북에 송 기자를 두둔하는 글을 올리자 댓글로 "지지층이 (송 기자를) 욕한다는 OO 선배의 글을 보니 내용이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 "송현정 선배 만세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방송 후 국민청원 게시판과 KBS 게시판에는 송 기자의 태도를 두고 항의하는 글이 빗발...
경찰 '손석희 배임 무혐의, 폭행은 인정'…검찰 보완지휘 검찰 "수사 미비 판단"…프리랜서 기자 공갈미수도 보완 요청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검찰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배임·폭행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경찰에 수사를 보완하라고 지휘를 내렸다.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손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검찰의 재지휘를 받고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손 대표의 폭행 혐의는 인정되지만, 배임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와 같은 의견을 검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폭행 의혹' 손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수사 속도 프리랜서 기자도 휴대전화 제출 예정…압수수색 거론에"사생활침해 우려" 반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폭행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손 대표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손 대표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와 손 대표가 나눈 메신저 대화...
'손석희 고소' 김웅 19시간 조사…"의혹 완벽하게 소명될 것"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경찰에 출석해 1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일 오전 7시께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한 뒤 2일 오전 1시 40분께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고 대동한 변호사 2명이 대신 입장을 밝혔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임응수(48...
'손석희 폭행 고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경찰 출석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그는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손 대표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게 된다. 김씨는 올해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
손석희 19시간 경찰조사 받고 귀가…"사실 곧 밝혀질 것" 경찰, 폭행·협박·배임 등 의혹 집중 조사…손석희 "증거 다 제출했다" 질문하던 기자에 "차분하게 하라" 여유 있는 모습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철선 기자 = 폭행·배임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경찰에 출석해 늦은 시각까지 장시간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40분께 출석한 손 대표를 상대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 폭행 등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약 19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45분께 돌려...
'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폭행·협박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를 조사 중이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
경찰 '손석희 배임혐의' 고발인 조사…'폭행 내사' 수사 전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프리랜서 기자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간의 폭행·협박 등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손 대표의 배임 혐의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손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손 대표가 폭행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에게 용역사업을 제안했다는 김씨 주장과 관련해 손 대표를 ...
손석희 "얼굴 알려지고 늘 첨예한 상황, 강력대응 어려웠다" "품위 있게 가자" 미셸 오바마 말 인용하며 "흔들림 없을 것"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다양한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며 직원들에게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1일 JTBC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한 마디쯤은 직접 말씀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고, 설 인사도 겸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사장이 사원들을 걱정시켜 미안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저도 황당하고 당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