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천연기념물 황새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015년 9월 첫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총 115마리의 황새를 방사했다.방사된 황새가 번식해 150마리의 황새가 야생에서 추가로 태어나 총 265마리의 방사 황새 중 현재까지 153마리(57%)가 생존하고 있다.국내 황새복원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번식하고 1년 내내 사는 텃새 황새를 정착시키는 사업이다.안정기에 접어 들어 지난해 전국 번식쌍은 14쌍으로 나타났고 해마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황새 서식지는 예산군을 중심으로 확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산불방지 종합대책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근원적 예방대책 수립과 진화체계 선진화를 통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주요 추진내용은 ⟁영농부산물 처리체계 구축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진화인력 운영 및 진화장비 점검 ⟁마을별 산불방지 맞춤활동 ⟁위험시기별 산불대비체계 마련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6개다.영농부산물 처리체계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홍은아 부군수는 19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남면 귀농인희망센터와 장암 청년 스마트팜 1호 농장, 홍산 영웅딸기 농장을 방문해 청년들에게 격려 및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영농현장 방문에는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한 신동진 농업기술센터소장, 각 사업 부서장·팀장 등이 함께 하였으며, 각 사업부서 팀장으로부터 사업장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주요 문제점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논의와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소통행정으로 진행되었다.이날 방문한 청년 스마트팜 1호 농장은 유럽형 샐러드 상추를 재배하는 농장으로 여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전국산림조합 경영종합평가에서 “2023년 전국 경영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상의 영광은 매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산림조합 경영종합평가는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기간 동안 조합원 가입, 사유림경영지도, 여·수신실적, ESG경영기반 조성등 총 7개 항목의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공주시산림조합은 상호금융부분 자산건전성 평가와 임산물유통가공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22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약 17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605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등으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금액은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되며 소상공인, 저소득층,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의 경우 상한액 내에서 최대 100만원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적절한 응급조치로 살린 해양경찰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20일 충남도경찰청에 따르면 김 경장은 18일 오후 2시경 서산시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보고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다행히 구급차가 오기 전 의식이 깨어난 이 남성은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목욕탕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은 돌발 상황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이 첫 국가무형문화재를 갖는다.19일 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89) 장인이 서산으로 이주한다고 밝혔다.김 장인의 이주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시와 함께 국악 발전 방향 및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 건설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김 장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무형문화재 악기장이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보유자 김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관급자재의 품질 기준 강화는 시민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이다.”19일 충북 청주시의회 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허철(더불어민주당·사선거구)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허 의원은 “저품질 관급자재가 공급돼 국민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예로 지난해 말 오송 2산단 일대에서 흙탕물과 녹물이 나오는 사고가 있었고 좋은 소재의 관을 사용·교체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허 의원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이 진행되고 있지만 고품질의 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친정팀인 한화이글스로 복귀하기까지 사실상 그의 선택만 남았다.20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신분 조회는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뛰는 선수의 한국 이적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또 한화는 류현진이 입고 뛸 유니폼 제작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류현진의 국내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 한화가 관련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인 것이다.앞서 19일 류현진이 캐나다 토론토에 보관하고 있던 자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인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설제 살포기’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제설제 살포기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 및 블랙아이스에 의한 교통사고, 교통혼잡,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난 제설장비다.리텍의 ‘제설제 살포기’는 자체 구동시스템 구성으로 차량의 적재함에 장착해 사용하는 장비로, 차량 제조사 제한 없이 설치 가능하여 활용성이 높다.이번에 개발된 리텍 ‘제설제 살포기’는 세계 최초로 교반 배출 시스템이 적용돼 융빙
▲천안시을-이정만 前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정황근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천안시병-신진영 前 대통령실 행정관, 이창수 現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장▲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장수 前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박성규 前 제1야전군사령관
#기상 이변기후 변화의 징후인가. 올겨울도 그리 춥지 않다. 내가 매일 걷는 신천은 올해 거의 얼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남녘의 곳곳에서 벌써 홍매화가 피고, 영춘화가 피었다는 소식들이 카톡에 뜬다. 신천 상류의 산책길에 꽤 큰 매화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하마 꽃봉오리들이 탱탱해져 있고, 몇 송이는 이미 피었다. 며칠 전 들린 울산 바닷가에는 매화가 만발했다. 정월대보름이 아직 지나지도 않았는데도 봄기운이 완연한 것이다.우리네 봄소식만 그렇듯 비정상적인 게 아니다. 최근 뉴스에서 접하는 기상 이변 소식들은 한결같이 놀라운 것들이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시중은행과의 금고약정을 통해 충청권 지자체들은 매년 ‘금고 협력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매년 일정한 출연금을 금고 약정 은행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지자체의 예산 규모에 따라 출연금은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상이하지만, 충청권에 유입되는 협력사업비는 매년 약 200억원 수준이다.금고 약정 은행으로부터 지급된 협력사업비는 세입처리를 거쳐 일반재원으로 집행되며, 행안부는 예규를 통해 협력사업비의 편성·집행 현황을 재정공시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각 지자체의 협력사업비 편성·집행 현황을 제대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자체의 금고 지정 공모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업무수행 능력, 예금이율, 지역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은행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등에 대한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촘촘한 영업망과 지역 사회 스킨십 등이 지자체 금고 지정에서의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모양새다.19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자체가 특별회계 및 기금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제 2금고를 포함해 총 45개의 지자체 금고가 지역 금융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관리·운용 중이다.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지자체와 시중은행의 금고 약정기간 만료가 도래하면서 내년까지 21개 지자체의 신규 금고 지정 공모가 예고된 가운데 금고 유치 경쟁에 지역별 온도차가 나타날 전망이다.금고 유치를 통해 직·간접인 기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지자체 및 거점 도시의 금고 경쟁에 시중은행의 관심이 쏠리면서다.19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 35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21곳이 시중은행과의 금고 운영·관리 약정기간 만료 임박으로 신규 금고 지정 절차를 내년까지 진행한다.먼저 올해 공모가 예정된 곳은 7곳으로 지역별로는
#."건물주가 권리금회수를 방해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배상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소송에서만 이기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았는데 건물주의 시간 끌기에 허사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권리금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건물주가 패했음에도 권리금을 배상하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강제집행을 통해 권리금에 대한 배상액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상가 임대차에서 권리금회수는 법률상 보호를 받는 세입자의 권리로 건물주가 이를 방해한다면 손
최근 몇 년새 ‘깡통전세’로 불리는 전세사기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다. 인천과 서울에 이어 대전 등 충청권에서도 지난해 대규모 전세사기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많은 피해자들이 살 곳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전재산을 잃고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으며 일부는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 특별법을 만들고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모두가 구제를 받지는 못했다.그나마 과거 작은 규모로 여러 곳에서 발생하던 방식이 아니라 ‘폭탄’이라고 불릴만큼 대규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면서 의료파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전공의가 19일 집단 사직서를 내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7곳의 전공의는 이미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 대전성모병원과 을지대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사직하거나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대전성모병원 전공의 44명이 19일 사직서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다. 대전을지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은 19
버스로 출퇴근 하면서 신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딱히 일과 중 신문을 보기에는 바삐 돌아가는 업무 때문에 시간이 없다. 그런데 버스안 풍경을 보면 다들 핸드폰만 꺼내 들고 목을 아래로 떨구고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신문을 뒤적거리는 내가 민망할 정도다. 저 핸드폰이 요물단지가 된지 오래고 우리는 핸드폰의 노예가 됐다. 이 작은 핸드폰이 통화뿐만 아니라 이메일, 인터넷, 사진, 음악, 녹음, 게임, 뉴스 등 모든 영역의 업무를 집어 삼킨진 오래됐고 새로운 영역도 계속 잠식하고 있다. 핸드폰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지난 1월 22일 오후 11시경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수산동 등 3개동의 점포 227개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시장 상인분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으리라 생각된다.화재 발생 이후 서천군청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행정안전부 등 여러 관계 기관에서 긴박하게 움직이며 피해상황 접수 및 사후지원을 위해 노력했다.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논산센터, 신용보증재단 및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