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현황·복구 과정·대응 사례 담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산불 대응을 위한 지침서인 ‘홍성산불백서’를 발간했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일부터 3일간 홍성 서부면 일대에서 충남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1337ha 산림이 소실되고 53세대 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군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산불피해조사반을 운영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홍성산불백서에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의 피해현황, 복구 과정, 대응 사례 등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산불백서가 향후 산불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 유용한 지침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관련기사
- 한해 산림 5000㏊ 잿더미 경각심 가져야 하는 이유
- “산불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 관심 필요”
- 자연재해 사고로 얼룩진 계묘년
- 취약계층에 손길 내민 ‘좋은 이웃들’
- 홍성 산불 이재민에게 더 시린 겨울… 따뜻한 손길 절실
- 소리꾼 장사익 씨, 고향 홍성에 대한 그리움 노래로
- [르포] 홍성 화마 휩쓸고 간지 100일… 산에도 마음에도 상흔 여전
- 홍성관광 패러다임 전환으로 희망의 순풍을 일으키다!
- 이용록 군수 “홍성의 미래 위해 군민 원하는 것 고민하겠다”
- 홍성군, 서부 산불피해 복구에 312억원 쓴다
- 홍성군 서부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완료
- 충남 산불 피해복구비 350억원 이달 중 투입
- 홍성 산불피해 주민 위로하는 손길 잇따라
- 산불 피해 입은 홍성군, 복구비 139억원 편성
- 지자체, 정부지원 발맞춰 산불복구 로드맵 그린다
- 정부 산불 복구에 808억 투입… 피해 컸던 충청권에 절반 쓴다
- 홍성 서부면 산불 이재민 5가구 조립주택 입주
- 산불 피해 입은 홍성 서부면 관광으로 재기한다
- 홍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 거주시설 복구 시작
- 이달 초 발생한 충남 산불 피해액 ‘325억’
- 홍성 특화작목 홍희딸기 잘 나가네
- 홍성교육지원청 “첫 등교를 축하해”
- “모교 살리자” 홍성 대정초 동창회, 전교생 장학금 지급
- 홍성군, 양성평등 아이디어 찾아요
-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에 피어난 봄
- 서산시 인지면서 산불… 산림당국 진화중
- 충남 홍성 산불 1년… 아직도 아물지 않은 그날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