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 맞아 군정 추진방침 발표
‘내포 국가산단’ 유치 군정 성과로 꼽아
홍주읍성 복원 위해 KT 이전 문제 해결

이용록 홍성군수가 3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3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3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3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의 미래를 위해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1년 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추진방침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군정 성과로 지난 3월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을 거론했다.

그는 “제1호 정책공약인 내포신도시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하면서 군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빠른 시일 내 산단을 준공해 인구감소 등 군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홍주읍성 복원에 가장 큰 걸림돌로 거론되는 KT 홍성지사(이하 KT)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주읍성 내 가장 큰 건물인 KT 이전에는 통신설비 수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군수는 “KT에 군내 어디로 이전할 건지 위치를 잡아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이전에 따른 소요 경비와 군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며 “KT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타협점을 찾아, 기술·법률적 검토를 거쳐 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답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군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해선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건설업체 수익구조 악화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4월 서부면 산불 피해자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월 군은 이재민 조립주택을 건설해 이재민 전원 이주를 마친 바 있다.

이 군수는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정부지원금도 마무리돼 완전한 치유에 다가서고 있다”며 “불에 탄 위험수목 제거 작업과 산사태 예방 작업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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