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시설 연계 전망타워·케이블카 건설 공약

지난 3일 이은권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 제공
지난 3일 이은권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14일 기존 기반 시설 활용과 신규 테마시설 도입 등을 담은 ‘보문산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4기 중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사업으로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후 차기 단체장들의 추진 의지 결여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약을 통해 기존 시설과 연계한 150m 높이의 전망타워, 오월드에서 대사지구를 잇는 약 3.5㎞ 길이의 케이블카 건설 등을 약속했다.

럭셔리펜션, 캠핑·글램핑장 및 파도풀, 키즈풀 등으로 구성된 약 13만㎡ 규모의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 조성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 이 예비후보는 목달동과 무수동에 숲속의 집, 야영장, 전시관, 편백산림욕장, 산림레포츠시설 등이 포함된 약 500만㎡ 규모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호동에는 분야별 전시원, 증식·전시온실, 종자저장고, 연구실, 양묘장, 생태관찰로 등으로 이뤄진 약 145만㎡ 규모의 제2수목원 조성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문산이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이자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 돼 유동인구가 대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업 중심의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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