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용문동의 한 다세대주택 4층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대피했다.
1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분경 서구 용문동 다세대주택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지 21분 여만인 오전 6시 30분경 진화됐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원룸 내부에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4명은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원룸 내부 약 14㎡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21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최초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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