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35분 만에 진화

대전소방본부 대원들이 24일 오후 8시 52분경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소방본부 대원들이 24일 오후 8시 52분경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식당 건물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다쳤다.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경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다.

폭발 여파로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대의 유리창과 주택 수십여 가구의 창문이 박살났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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