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22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360여 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23일 오전 1시 15분경 큰 불길 진압에 성공했다.

오전 3시 경부터는 대응 1단계로 하향하고 잔불 정리작업 중이다.

이 불로 서천 수산동 점포 121개와 일반동 점포 90개, 식당동 점포 19개 등 227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수산물, 농산물, 생활잡화, 특산품 등을 취급하는 중형 전통시장이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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