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산고추축제 최고지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선정
지역 농가 활성화 기여 등 호평

괴산고추축제가 충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황금고추를찾아라 프로그램 모습.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괴산고추축제가 2024년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도내 9개 시·군 대표 축제를 평가하고 ‘괴산고추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3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됐다. 이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롭게 준비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없애기 등 친환경 축제를 추진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실천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2024괴산고추축제가 13년 만에 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며 “기존 프로그램에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참신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