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서

괴산고추축제 포스터. 괴산군 제공
괴산고추축제 포스터. 괴산군 제공
괴산고추축제장에는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직판장이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해 고추직판장 모습. 김영 기자
괴산고추축제장에는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직판장이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해 고추직판장 모습.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의 대표 축제 2023괴산고추축제가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9월 1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의 협연이 이뤄진다. 이날 저녁 7시 개막식에는 장민호, 경서 등의 인기 가수의 축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일 저녁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의 인기 가수들의 초대 공연도 이뤄진다.

괴산고추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이 진행되며, 순금·건고추와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하며, 그 외에도 괴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회 용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1회용 그릇과 컵 대신 사용할 다회용기 10만 개를 준비했다. 또 축제 기간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큰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괴산고추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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