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확보 노력

괴산군청 전경
괴산군청 전경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명품쌀 육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4년 친환경 벼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벼 계약재배는 관할 농협 1등급 평균 수매가(조곡 40㎏ 기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에서 매입한다. 군은 포대당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800여 t 물량을 계약 판매했다.

신청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친환경 벼를 재배하거나 재배 예정인 농가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괴산 명품 쌀은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친환경 벼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해 고품질 친환경 벼를 수매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친환경 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판매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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