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참여단 80여명 참여
충북 11개 시·군 920명 참가
시·군별 20㎞ 행진…총 246㎞

29일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이 괴산군에서 개최었다. 괴산군 제공
29일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이 괴산군에서 개최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29일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한 80여 명의 군민참여단과 함께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강영목 체육회장, 양병호 충북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전에 유기농엑스포광장을 출발해 괴산읍내와 동진천 자전거길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문광느티나무길과 오천자전거길을 걸었다.

이번 제11회 충북종단대장정은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6일간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11개 시·군에서 920여 명이 참가하며 시·군별로 하루 20㎞ 내외로 총 246㎞를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을 통해 도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참가자와 모든 군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었으면 한다”며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2023괴산고추축제에서는 유기농엑스포가요제, 고추축제기념 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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