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괴산군 제공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올해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국토교통부 2024년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 개선사업 7단계 사업으로 괴산군의 최중심에 위치한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괴산읍 시계탑사거리는 비대칭형 교차로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교통지체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구간이다.

군은 2022년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 7단계(‘23~27) 기본계획을 반영 후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송인헌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건의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게 됐다.

군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2월경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착공해 12월에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교통혼잡 해소와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가 괴산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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