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 및 농가 노력,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협력

지난 8일 금성면 일원 깻잎농가에 방문한 박범인 금산군수 사진=금산군
지난 8일 금성면 일원 깻잎농가에 방문한 박범인 금산군수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깻잎 연매출이 4년 연속 600억원대를 달성하며 농가의 중추적인 소득작물로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609억원, 2021년 635억원, 2022년 693억원, 2023년 677억원의 깻잎 연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깻잎의 경쟁력을 위해 2011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2015년 금산 추부깻잎특구 지정에 따라 전국적인 깻잎 주산지로 위상을 갖췄으며, 지하수 및 비용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등 시설현대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등으로 깻잎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깻잎 농가들의 양액재배 참여 및 GAP 인증 등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만인산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과 협력을 통해 4년 연속 600억원대 매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매출이 소폭 감소 원인은 농가 노령화에 따른 생산면적이 지난 2022년 361ha에서 352ha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깻잎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양액재배 확대, 연료비 절감 기술 개발, 자체 종자생산 추진 등으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깻잎은 군의 대표 소득작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산군 깻잎 연매출 4년 연속 600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깻잎 주산지로의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유통혁신, 시설현대화, 외국인 노동인력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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