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인근 관광자원화·경제활성화 등 기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부리면 방우리에 500MW급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
양수발전소를 유치함에 따라 금산군은 50년간 총 493억원의 지원금과 지방세 수입 연간 7억원, 고용인력에 따른 인구증가, 인근의 수려한 금강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등으로 미래 먹거리 발판을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주민 1500여명이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수용도를 확보했다.
또한 수몰 가구가 없고 인근 송전선로를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요건을 내세워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이후 사업 일정은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한 예비타당성조사 및 발전사업 허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38년까지 상·하부 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 500MW급 발전시설 준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는 에너지가 남는 시간대에 댐으로 물을 퍼 올리고 부족한 시간대에 이를 낙하시켜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얻는 것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친환경 발전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행정절차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 양수발전소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에서 맡아 추진된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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