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정계 인사 등 500명 참석
덕담 나누고 지역인재 육성 다짐
공교육 발전 산·학·관 협력 공감
올해 교육발전특구 지정도 박차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전·세종·충남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들과 내빈들이 축하건배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전·세종·충남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들과 내빈들이 축하건배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방 소멸 극복 원년인 올해 교육으로 백년대계 큰 그림 그립시다.”

대전·세종·충남지역 교육계와 정계 인사 500여명이 2024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지방소멸 위기 충청권을 이끌 지역 인재 육성을 다짐했다.

3일 충청투데이와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04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교육계 신년교례회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각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창의 인재양성과 인성교육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각 지역대학 총장들도 참석해 올해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공언했다.

올해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본격화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역대학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생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는 시점 속 이번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엔 이진숙 충남대 총장,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 김욱 배재대 총장, 최임수 건양대 부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자체와 각 시·도의회 등 충청권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공조를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이한영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이효성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김민숙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박범계 국회의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이동한 대전 중구 부구청장 권한대행, 박제화 대전 서구 부구청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등 충청권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교육청에 연간 3300억원 정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보육, 교육문제에 있어 양질의 급식을 위해 급식비를 대폭 올렸고 어린이집 9만원, 사립유치원은 13만원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였다”며 “초일류 도시 대전의 아이들이 이 도시에서 미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새해에도 열심히 더욱 뛰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 써주신 교육계 관계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투데이는 올해를 변화와 개혁의 해로 정했다. 교육계의 나아가야 할 방향 또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며 “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충청투데이 또한 교육현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