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의 공직 청렴도가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들 중 세종시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으로 충청권 광역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대전시는 전년과 동일한 4등급으로 최하위로 조사됐다.

충북·충남도 역시 전년과 같은 3등급을 받아 청렴도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청 평가에선 충북도교육청이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2등급을 받았다.

반면 세종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았으며,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은 전년과 동일한 3등급으로 평가됐다.

김동진 기자 ccj1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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