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부패취약 분야·개선방안 수립 등 논의

대전 서구가 지난 22일 봊청 보라매길에서 ‘청렴서구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지난 22일 봊청 보라매길에서 ‘청렴서구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청렴서구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패취약 분야, 개선방안 수립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18일 3일 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체감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돼 총 241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직원들의 청렴 체감도는 △좋음(56%) △보통(34%) △좋지 않음(10%)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또 △기관장·고위직의 청렴 의지와 노력도 △청렴 교육 △공익신고제도 등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전반적인 조직문화 체감도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철모 청장은 “내부 청렴도 향상은 구성원 개개인의 변화 노력과 함께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조직 차원의 일관성 있고 꾸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 달라”라고 당부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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