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 생애 첫 수필집 출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달 29일·15일 두 권의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출간된 수필집은 학습자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힌 여정과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아냈다.
2021년 10월부터 진행된 상백마을 학습장 중학 학력 인정 1단계 과정은 지난 3월부터 김윤희 진천문해교육사가 수필 지도를 맡았다.
총 12명의 학습자가 작가로 참여했다.
찾아가는 성인 문해 학습장인 상백마을 수필집 ‘엄마의 가을, 꽃바람’과 중학 학력 인정 1단계 과정의 수필집 ‘은빛 꿈나래’는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인식을 높였다.
또 한글을 습득하고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글자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포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들이 어떻게 자신 이야기를 풀어내고 성장하는지를 볼 수 있었다”며 “수필에 담긴 글자의 힘을 느꼈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관련기사
-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빛났다’
- 진천군 고향사랑 기부금 3억원 ‘도내 최초’
- 진천·증평군수 이어 이장들도 고향사랑 ‘서로서로’ 기부
- 송기섭 진천군수 급변하는 지역발전 패러다임 강조
- 충북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 우뚝
- 진천 덕산읍-경제단체 인구 늘리기 손 잡았다
- 여성·아동 챙기는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주목’
- 진천군 치매 안심 도시 구현 앞장
- 생거진천 브랜드 새 얼굴은 안정환
- “고독사 없게” 진천군,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강화
- 진천의 반란… 17년째 인구 증가
- 영농부산물 모아두면 치우러 갑니다
- 김상석 우리 한글 박물관장 “한글 우수성 널리 알리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