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민경진·박진균·김두영씨 위촉
의정아카데미·워크숍 등 행사 참여
2025년까지 도민·의회 가교 역할

13일 열린 충남도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열린 충남도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시인 나태주 씨, 배우 민경진 씨, 화가 박진균 씨, 코미디언 김두영 씨가 충남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의회는 13일 국제회견장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1년 9월부터 도의회 홍보대사를 맡아온 나 씨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71년 등단해 100여편의 작품집을 냈으며, 2020년에는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충남 논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민 씨는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 1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1997년 백상예술상을 수상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박 씨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지난해 충남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제25대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씨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MBC공채 15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SNL 코리아, TVN코미디빅리그 등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2025년 12월 12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의정아카데미 및 워크숍 등 의회 주관행사에 참여하고 도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의회의 얼굴인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통해 도민이 의회에 친밀감을 느끼고, 도민의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홍보대사들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