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곳서 사고 54건 예방… 대전·충남도 13건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올해 총 2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올해 10월 기준 전국 51개 신협에서 54건의 사고를 막았고, 대전·충남지역에서 총 13건으로 가장 많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경남지역, 광주·전남지역, 충북지역이 각각 7건, 인천·경기지역 6건, 대구·경북지역 5건, 전북지역 4건, 강원지역 3건, 서울과 제주지역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신협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보이스피싱 유형으로는 검찰·기관등의 사칭 유형 23건, 대출사기 유형 13건, 자녀납치 협박 유형 9건, 개인정보유출 유형 7건, 인출책 검거 2건으로 조사됐다.

추창호 신협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피해예방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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