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과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 선정됐다.
4일 이 의원실과 임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안정과 국가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한다.
이 의원과 임 의원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적을 해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이차전지·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한전의 만성 적자 개선을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 제시’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임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충북도의 부실 대응을 집중 추궁하고 지자체의 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 현황을 파악하는 등 지자체의 침수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민주당은 이 의원과 임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면서 국정감사에서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정책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안들이 질의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 무능한 정부를 막고 더욱 민생을 챙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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