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방문

군, 1806t 매입 예정

현장을 둘러보는 송기섭 군수(맨 오른쪽)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22일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았다.

한해 벼농사 작황 상태를 파악함은 물론 쌀값 폭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1806t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알찬미와 황금노들이다.

아울러 군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산물 벼 444t, 건조 벼 1362t이다.

읍·면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 물량 100% 모두 매입해 쌀 재고 소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김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