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개최
표창 수여·토론 진행… 탄소중립 실천 다짐도

충남도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통·화합을 위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김태흠 지사와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 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이 지난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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