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모금액 10억 돌파 ‘눈앞’
세계적 명품공원 위해 기부 동참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3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권혁조 기자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3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권혁조 기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할 내포 홍예공원 ‘도민참여 숲’ 조성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각계각층의 잇따른 온정으로 모금액 1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회영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3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헌수액은 △충청남도개발공사 2억원 △건축사사무소 28개소 8000만원 △대전충남축협 운영협의회 5000만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3000만원 △웅천장례식장 1000만원 △티와이전력 1000만원 △대일공업 1000만원 △한국양묘협회 충남지회 1000만원 △대영이엔씨 500만원 △충남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500만원 △153에너지솔루션 500만원 △보령수산업협동조합 500만원 △서산수산업협동조합 500만원 △당진상공회의소 500만원 △서광 500만원 △충남도청 공주고 동문회 500만원 등 4억 4100만원이다.

지난 1, 2차 기부금액까지 더할 경우 누적 모금액은 9억 6200만원으로,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이번 3차에 이어 기부에 대한 의사를 전달해 온 기업·단체 등과 내달 4차 기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헌수금을 받아 주기적으로 전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과 여러 기업·단체의 소중한 뜻이 모여 도민 참여 숲이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다”며 “센트럴파크와 같이 홍예공원도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고 있는 만큼 도민 참여 숲 조성 헌수금 기부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3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권혁조 기자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3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권혁조 기자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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