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증평군 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내년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평생교육팀을 컨트롤타워로 한 부서·공간·기관·활동가 네트워크 형성이다.
주민교육 만족도 향상과 교육정보 나눔 소통창 개설 등이 거론됐다.
특히 교육 운영 부서 및 평생학습기관이 공동으로 교육정보를 나누는 소통창 개설은 기관에 홍보비 절감과 수강생 모집 편의를 제공했다.
또 주민들에게는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는 수고와 시간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는 군의 재도약 기회 마련을 위해 마을교육 단체와 평생학습 동아리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 주민은 “올해 평생학습 축제 준비와 함께 협의회에 참여하면서 평생교육 발전을 함께 고민하게 됐다”며 “지역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교육은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교육에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 평생교육협의회는 의장(군수)을 포함, 평생학습 관계기관과 단체장 등 평생교육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연 2회 운영 중이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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