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국민의힘)이 최근 막을 내린 대백제전의 성공적 마무리를 높게 평가하면서 성공에 주역인 최원철 시장과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그러면서 앞으로의 대안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23일 24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치러진 대백제전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백제교류 도시로서 세계 역사문화축제의 위치를 재조명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류 원조의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17일간의 대백제전 동안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웅진성 퍼레이드, 수상멀티쇼, 미디어아트관 등 볼거리도 많았고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해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 것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줬고,또한 정진석 국회의원의 노력이 합쳐져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경운 의원은 “관람객만 1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룬 행사에서 웅진성 퍼레이드는 웅장한 느낌 이면에 행사업체 주도의 획일화된 구성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쉬웠다”며 집행부에 개선안을 주문하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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