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생발전 방안 논의
미세먼지 저감사업 지속 추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2024년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와 발전 3사는 2017년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 개선,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고, 2018년 5월에는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참석자들은 화력발전소 주변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 확대,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센터 설치·운영사업을 계속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2억원을 투입해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센터 설치·운영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어린이 건강영향조사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영아 가정 공기청정기 보급 △계절관리제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개선뿐 아니라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미세먼지 저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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