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마주치다:마주하다’ 개최
차세대Artistar지원… 청년 예술가 발굴
DNA Project, 분야 넘는 협업 관심 쏠려
이번 프로젝트 시인·배우·도예가 등 참여
관객, 고정 좌석 아닌 돌아다니며 관람

▲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사진은 극장구성안.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조선주.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조선주.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정준우.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정준우.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김선우.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김선우.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최석원.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최석원.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이새로미.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이새로미.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정시은.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정시은.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김채원.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김채원.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천새롬. 대전문화재단 제공
오는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사업 DNA 프로젝트가 열린다. 작가 천새롬.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차세대Artistar연합 퍼포먼스 DNA Project<마주치다:마주하다>를 23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장에서 펼처지는 ‘아티스트 전시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김선우(시), 김채원 (설치미술), 이새로미(배우), 정시은(바이올린), 정준우(호른), 조선주(도예), 천새롬(가야금병창), 최석원(연출) 등 8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력한 작품이다. <마주치다:마주하다>는 제목처럼 관객들은 공연장을 들어서면서부터 곳곳에 마련된 각기 다른 큐빅을 통해 8명의 아티스트를 마주하게 되고, 블랙박스 극장이 주는 공간의 다양성과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예술세계를 마주치게 된다. 또한 고정된 의자에 착석한 기존의 관람형태가 아닌 이동하며 예술가와 전시물을 관찰하고 그들의 예술세계를 보고 듣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참여 작가의 각오 ‘말·말·말’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을 통해 등단한 청년 시인 김선우 씨는 이번 DNA를 통해 성숙해졌다고 겸손하게 표현했다.

테미오래 3기 창작레지던시 참여작가, 이응노 미술관 유휴공간 아트랩 대전 7기 등 다양한 설치미술을 진행한 김채원씨는 타장르 예술인과 만나 작업을 준비하며 각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2010 대전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시작으로 2020 대한민국연극제 우수연기상까지 수많은 수상실적을 가진 배우 이새로미 씨는 차세대Artistar를 통해 연출가와 배우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줬고, 예술가로서 극복해야 하는 여러 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줬다고 말했다.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 악장, 아미그달라 국제콩쿨 1위가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 씨는 바이올린의 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것이 기쁨이라며, 새로운 영감을 얻게 해준 차세대Artistar 프로그램에 감사를 표했다.

현재 대전시민교향악단 수석인 호르니스트 정준우 씨는 지금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고 자부했지만 다른 분야와의 콜라보는 어렵다고 느꼈다며, 음악 외적인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사고의 폭이 넓어졌으며, 앞으로 예술활동에 깊이를 더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제34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제52회 대전공예품대전 은상, 제22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입상이 빛나는 도예가 조선주 씨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25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제18회 충주전국민속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가야금병창 천새롬 씨 역시 다른분야의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만나다 보니 열정과 아이디어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했다.

연극 19Mhz 한여름밤의 꿈, 연극 곰스크로 가는 기차, 연극 엠빠르 리베라, 연극 고민사진관 등을 연출한 최석원 씨는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으며 시, 도자, 병창, 호른과 바이올린, 시각예술, 연극을 한 자리에 올리는 것은 동파육, 구절판, 묵은지 김치찌개, 포도주와 같은 이미 오랜 시간 숙성되어 완성된 음식으로 공연을 제작하는 것과 같아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타 분야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것이 즐거웠고, 새로운 예술세계와 가치관을 들을 수 있어 앞으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40세 이하 청년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됐으며, 2023년까지 120여 명을 배출했다.

특히 차세대Artistar기획사업으로 진행되는 DNA(Daejeon Newgeneration ArtiStar) Project는 분야를 넘나드는 협업활동으로 매년 참여하는 예술가와 지역 예술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관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의 대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실력있는 신진예술가들이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선착순 70명으로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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