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그리고 나눔’ 주제로 16일 개최

산사 음악회 포스터. 당진시 제공
산사 음악회 포스터.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천년고찰 대한불교조계종 당진 영랑사에서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제2회 들숲날숨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공감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김경호 밴드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남녀노소 사랑을 받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권미희, 써니힐, 당진시립합창단, 유해준, 윤성기 등이 영랑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발달장애인 후원을 위한 자선 바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하고,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먹거리 장터, 천연 비누와 실반지 팔찌 만들기, 덕숭총림 수덕사 탑과 대웅전 등을 직접 조립해 만드는 ‘내 손으로 수덕사 도량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에 더해 ‘공감’, ‘상생’, ‘자비’ 등의 단어로 N행시를 짓는 영랑사 백일장 대회로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랑사 주지 상준 스님은 “‘들숲날숨’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가야 한다는 공존의 의미가 담겨있다. ‘공감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당진시 고대실내체육관에서 많은 분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며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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