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우 의원.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박명우 의원.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박명우<사진> 당진시의원이 26일 제104회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그 토대가 되는 체육지도자의 열악한 처우개선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당진시에는 30명의 체육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당진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처우 등의 현실은 매우 열악하다”며 "근속연수가 임금에 반영되지 않아 10년을 일해도 동일한 임금을 받고 있고,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고용불안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현실성 없는 임금 체계와 근로조건은 체육지도자의 근무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장기근속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며 “체육지도자의 임금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당진시의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체육지도자 입금체계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국의 사례 조사를 제안했으며 그 중 광주광역시의 호봉제 시행으로 경력을 인정받아 합당한 임금을 받는 사례를 들으며 당진시도 다양한 지자체들의 노력을 참고해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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