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통문화 계승 노력

‘마보무예이십사기’ 재현. 사진=당진시 제공
‘마보무예이십사기’ 재현. 사진=당진시 제공
‘마보무예이십사기’ 재현. 사진=당진시 제공
‘마보무예이십사기’ 재현. 사진=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면천읍성 조종관 일원에서 전통 무예 재현·체험행사가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 8월 당진시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보무예이십사기(馬步武藝二十四技)’재현을 비롯해 말타기, 복식, 무기 등 전통 무예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보무예’는 고려와 조선의 과거시험 중 무과(武科) 시험의 실기 과목으로 마상무예를 비롯해 활, 창, 검 등 다양한 병기의 운용을 포함하고 있다.

행사 관람 및 체험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16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 “면천읍성은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삶이 공존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면천읍성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면천 읍성 복원 정비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동벽 복원, 관아시설 복원, 성안마을 조성, 한옥 체험장 건립 등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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