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가족봉사단, 해양 정화 활동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지난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근 석문방조제는 해루질, 낚시, 캠핑 등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다. 또, 연안에는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로 인해 해양 환경이 몸살을 앓고 있어 석문방조제를 해양 활동 장소로 선정했다.

활동에는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은 안전에 유의한 가운데 약 10km에 달하는 석문방조제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4개 구역으로 나눠 배치된 봉사단은 방조제 일대에 버려진 폐스티로폼, 폐그물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이범웅 사우 가족은 “방조제에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당진의 바다가 조금이나마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라며 “주말에 아빠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활동을 포함해 올해 4차례 해양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에는 1사 1연안 가꾸기의 일환으로 안섬포구에서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충청해운, 대주중공업 등 항만하역 5개 회사와 지역민 등이 함께 활동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16일 석문방조제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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